2025년 12월 20일

행정심판, 이제 클릭 한 번으로! 원스톱 시스템으로 혜택 챙기자

행정심판,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다면 이제 걱정할 필요가 없다. 6월 2일부터 국민권익위원회가 새롭게 개통하는 ‘원스톱 행정심판시스템’을 이용하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권리를 구제받을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던 행정심판 접수와 처리 과정을 하나로 통합하여 국민의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였다.

**그래서 나는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

이 시스템을 통해 가장 큰 변화는 행정심판 이용의 어려움이 사라진다는 점이다. 이전에는 자신이 받은 처분과 관련된 행정심판 기관을 직접 찾아야 했고, 기관마다 달랐던 청구 절차 때문에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원스톱 행정심판시스템에 처분 기관만 입력하면 내 사건을 담당할 행정심판 기관을 바로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행정심판 청구서 작성도 훨씬 수월해진다. 기존의 행정심판 재결례를 기반으로 한 모범 사례들이 제공되기 때문에, 어떤 내용을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했던 경우에도 참고하여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다. 종이 서류를 들고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필요 없이, PC나 모바일을 통해 온라인으로 바로 제출하면 된다.

**나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과 조건은?**

이 시스템은 행정처분을 받은 모든 국민이 대상이다. 행정기관으로부터 받은 결정이나 처분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거나 이의를 제기하고자 하는 경우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특별한 조건은 없으며, 누구나 행정심판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다.

**어떻게 신청하면 되나요?**

1. **접속:** 원스톱 행정심판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속한다.

2. **기관 검색:** 처분을 받은 행정기관을 입력하면 해당 기관의 소관 행정심판 기관이 자동으로 안내된다.

3. **청구서 작성:** 제공되는 모범 사례를 참고하여 청구서를 작성한다.

4. **온라인 제출:** 작성된 청구서를 온라인으로 즉시 제출한다.

5. **진행 상황 확인:** PC 또는 모바일로 언제든지 청구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주요 단계별 안내를 문자나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놓치지 말아야 할 추가 팁!**

이번 원스톱 행정심판시스템은 국민의 편의를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그린 행정심판’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행정심판의 전 과정이 전자적으로 연계되어 처리되므로, 종이 문서 사용을 줄여 환경 보호에도 기여한다.

특히, 이 시스템을 통해 수만 건에 달하는 기관별 행정심판 재결례가 하나의 데이터베이스로 통합되어 공개된다. 국민 누구나 쉽게 유사 사례를 검색하고 자신의 사건에 어떤 재결이 가능한지 참고할 수 있게 되어 알 권리가 강화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앞으로도 참여 기관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외국인을 위한 다국어 지원 시스템 및 생성형 AI 기술 도입을 통해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자신의 권익을 실현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심판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