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

서민·소상공인, 든든한 추석 지원 혜택 누리세요

추석을 앞두고 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금융 및 생활 지원 혜택이 마련된다. 특히, 최대 1,145억 원 규모의 서민금융 공급과 더불어 임금체불 피해 근로자와 취약계층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줄 지원이 강화된다.

먼저, 서민금융 지원으로는 총 1,145억 원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청년층을 위한 햇살론 유스에 400억 원이 배정되며,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한 대출에는 200억 원이 지원된다. 또한, 최저신용자를 위한 보증부대출 역시 545억 원 규모로 운영된다.

임금체불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들을 위해서는 ‘체불청산 지원융자’의 금리가 한시적으로 인하된다. 사업주가 체불 임금을 청산하기 위해 받는 융자의 경우, 신용대출 금리는 기존 3.7%에서 2.7%로, 담보대출 금리는 2.2%에서 1.2%로 각각 1%p씩 낮아진다. 근로자 본인이 받는 융자 금리 역시 1.5%에서 1.0%로 인하된다. 이 혜택은 10월 14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핵심적인 생활비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 식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취약계층에게는 양곡 구매 시 20%의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의료비 지원 역시 600억 원 규모로 확대되며, 에너지바우처의 지원 대상도 넓어진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43.2조 원의 명절자금이 대출 및 보증 형태로 공급된다. 더불어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성수품 구매를 위한 저리 대출도 지원된다. 이 외에도 보험료, 세정, 공공계약, 하도급 등 소상공인·중소기업이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이 신속하게 해소될 예정이다.

이번 추석, 풍성한 혜택을 통해 따뜻하고 희망찬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