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

군 복무 성실히 임하면 더 빠른 계급 진급 가능!

이제 군 복무 기간 중 성실하게 임무를 수행하고 필요한 역량을 갖춘 병사라면 더 빠른 계급 진급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군은 강군 육성과 복무 의욕 고취를 위해 병사 진급 제도에 대한 새로운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 중이다. 이는 곧 병사들의 군 복무가 더욱 의미 있고 보람찰 수 있도록 이끌어낼 전망이다.

새롭게 개정되는 군 인사법 시행규칙은 계급에 따른 역할 수행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군은 본질적으로 계급 체계를 통해 구성되는 조직이며, 각 계급에 부합하는 고유한 역할 수행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유사시 최전방에서 전투력을 발휘해야 하는 병사들 역시 개인 전투 기량과 같은 필수 역량을 갖추었는지 사전 심사를 거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병사들은 자신의 역할과 계급에 부합하는 역량을 충분히 함양할 수 있으며, 이를 인정받아 계급장을 달게 되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차등을 두는 것이 아니라, 지극히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조치로서, 병사들이 마땅히 갖추어야 할 전투 기술과 개인 역량을 강화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편, 지난 5월 28일 수요일 17시경 서부전선 GOP에서 발생한 기관총 오발 사고와 관련하여 국방부는 사고 경위 파악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당시 해당 부대는 즉시 북측으로 안내 방송을 실시했으며, 현재까지 북한군 측의 특이 동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합참 공보차장은 해당 건에 대한 세부적인 사안이 조사 중에 있으며, 재발 방지 대책 등은 별도로 검토될 예정임을 밝혔다. 오발 사고의 구체적인 경위와 관련하여 장병이 사고를 일으켰는지, 혹은 간부가 사고를 일으켰는지에 대한 여부는 현재 조사 중에 있다.

이와 더불어 국방부는 다가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제22회 아시아안보회의에 조창래 국방정책실장을 대표로 참가한다. 또한, 해군은 5월 29일 목요일 부산에서 한국해양전략연구소, 한국해로연구회, 한국국제정치학회, 그리고 세종대·충남대·한양대와 함께 제17회 국제해양력 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하며, 해병대는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포항 수성사격장에서 제4회 해병대사령관배 저격수 경연대회를 실시한다. 이 경연대회에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를 비롯해 미국, 필리핀, 호주 등 다국적 군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주관 하에 5월 29일 목요일 익산 육군부사관학교에서는 육군 부사관 양성 25-1기 임관식이 거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