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4일

공무원 혜택? 시민 위한 ‘다리’ 역할, 내가 바로 그 주인공!

공무원, 그래서 내가 뭘 얻을 수 있냐고? 바로 시민들이 서로 돕고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다리’가 되는 영광스러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더 이상 출구가 보이지 않는 깜깜한 동굴 속에서 더듬거리듯 일하는 것이 아니라, 분명한 목적지를 향해 빠르게 나아가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주인공이 될 수 있다.

공무원이 되기 위한 여정은 쉽지 않았다. 7년 전, 공무원 시험 준비생이었던 김윤서 충주시 주덕읍 행정복지센터 주무관 역시 집과 독서실만을 오가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합격만 하면 어떤 어려움도 웃으며 헤쳐나가고, 어떤 민원인에게도 친절하게 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다짐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 2019년 4월 5일, 국가공무원 공채 시험일에도 많은 응시생들이 엄숙하고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갔다. 김 주무관은 두 번의 면접을 거친 끝에, ‘처음의 마음을 잊지 않는 공무원’이 되겠다는 다짐을 새기며 충주시 주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 업무를 시작하게 되었다.

읍행정복지센터에서의 하루는 분주하다. 서류 발급, 전입신고 등 다양한 민원 업무를 처리하며 수많은 시민들을 만난다. 때로는 아기의 출생신고를 받으며 훈훈함을 느끼고, 때로는 사망신고를 받으며 가족을 떠나보낸 이들의 슬픔을 함께 나눈다. 이러한 경험들은 때로 무거운 마음을 안겨주기도 하지만, 동시에 일에 대한 마음과 감정을 다잡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최근 산불이 국가적인 재난 상황으로 격상되었을 때, 김 주무관을 포함한 직원들은 일요일에도 마을을 순찰하며 산불 예방 홍보지를 나누어주는 등 발 벗고 나섰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다시 한번 공무원은 지역사회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존재임을 깨달았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이어지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기부는 우리가 서로 돕고 보듬는 지역사회임을 다시금 확인시켜 주었다.

김 주무관은 7년의 공직 생활을 통해 공무원이란 ‘주민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돕는 다리’와 같다고 정의한다.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튼튼한 다리가 되고자 하는 그의 바람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그는 이제 벽을 더듬으며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분명한 목적지를 향해 빠르게 뛰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앞으로 더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김윤서 주무관은 충주시 주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 담당으로 근무하며 겪은 일상을 수필로 써 등단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가 건네는 한마디가 누군가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으로, 오늘도 그는 공직 업무에 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