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에 청년 인력 유입이 절실한 상황에서, 고용노동부의 지원 사업을 통해 건설 현장에서도 청년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제 건설업 분야에서 일하는 청년들과 해당 분야의 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최대 720만원의 지원금과 귀중한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혜택은 ‘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 사업이다. 이 사업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기업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건설업 중소기업의 경우, 취업애로청년을 채용하면 1년간 최대 72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이미 1,505개 건설업 기업이 이 지원을 받고 있다. 또한, ‘빈일자리 업종’에 취업한 청년에게는 2년간 최대 480만원의 근속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빈일자리 업종에는 제조업뿐만 아니라 건설업도 포함되어 있어, 건설 현장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을 통해 건설 현장에서의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 사업은 업종에 국한되지 않고 직무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청년들이 현장의 직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 기업은 청년 멘토를 지정하고 근무지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등 양질의 일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어야 한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일경험 수요와 기업의 제공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된다.
고용노동부는 건설업 진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직업훈련, 장려금, 일자리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제5차 건설근로자 고용개선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건설업 분야의 신규 인력 유입을 촉진하고 근로자의 고용 개선 및 취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건설 현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자 하는 청년들과 인력난을 겪는 기업들은 이러한 지원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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