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

G7 정상회의 참석, 이재명 정부 외교 리더십 복원 신호탄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2주일도 채 되지 않아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국제 외교 무대에 데뷔한다. 이번 정상회의 참석은 대한민국이 정상화되고 외교·안보 리더십이 복원되었음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대한민국 국익을 지키고 실질적인 외교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이재명 정부의 실용외교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 의장국인 캐나다의 초청으로 참석한다. G7 정상회의는 1970년대 경제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결성된 협의체로, 경제·무역·금융 문제뿐만 아니라 외교·안보까지 논의 범위를 확대해왔다. 최근 몇 년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공동 대응과 대중국 견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지고 있다.

이번 G7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로는 ▲지역사회와 전 세계 보호 ▲에너지 안보 구축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 ▲미래 파트너십 확보 등이 포함됐다. 또한, 우크라이나 등 분쟁 지역 평화 회복 지원과 G7 회원국 외 국가와의 협력 강화도 논의될 예정이다.

이재명 정부의 G7 정상회의 참석은 대한민국이 외교·안보 분야의 ‘코리아 리스크’를 해소하고 국가 경쟁력을 회복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계엄 사태로 인해 발생했던 국가 리더십의 부재가 외교·안보 분야의 불확실성을 증대시켰던 상황이 종료되었음을 세계 주요국 정상들과의 만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재명 정부의 실용외교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고 주요국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한반도 안정과 번영, 지역 협력, 국제적 연대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반영한다. 이념과 진영 논리에 따른 구분과 배제를 거부하고, 국민의 안전과 번영을 외교 전략 수립의 기준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G7 다자회의 계기로 미국, 일본 등 주요국 정상들과의 양자 회담을 통해 신뢰를 형성하고 상호 협력을 도모하는 것은 이재명 정부의 외교 정책 방향성을 명확히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 내외의 군사력과 경제력,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역량, 그리고 세계적인 문화적 영향력을 바탕으로 국제 무대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줄 것이다.

앞으로 이재명 정부는 ‘첨단 기술, 개발 협력, 에너지, 방산, 기후 변화, 해양 안보, 재난 구호, 문화’ 등 실질적인 부문에서 지역 협력 및 국제 연대를 선도하는 핵심 국가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G7 정상회의에서의 적극적인 역할과 기여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구촌의 번영과 세계 평화에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는 모습을 전 세계에 각인시키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약속한 ‘세계가 부러워하고 따라 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여정의 첫걸음이 G7 정상회의에서 성공적으로 내딛어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