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

제조·산업 AI 전환, 이제 나도 혜택받는다

AI 기술이 산업 전반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가운데, 이제 우리 기업과 소상공인들도 AI 전환(AX)을 통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기회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힘을 합쳐 제조·산업 전반의 AI 대전환 협력을 본격화하기 때문이다. 이번 협력으로 AI 기술의 핵심 기반 확보부터 실제 산업 적용, 그리고 AI 벤처·스타트업과 중소·소상공인의 기술사업화까지 전 주기에 걸친 지원 체계가 구축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히 기술 혁신을 넘어 국가 경쟁력과 미래 번영을 좌우할 ‘국가적 생존전략’으로서 AI 대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AI 도입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시대에, 특히 제조업 분야에서 AI를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국가 및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하지만 아직 많은 현장에서 AI 도입 및 활용률이 높지 않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세 부처는 각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융합하여 산업 전반의 성공적인 AX 확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산업 전반의 AI 역량을 강화하고 핵심 기술을 내재화하는 데 집중한다. 또한, AI 벤처·스타트업과 중소·소상공인들이 AI 기술을 사업화하고 현장에 맞는 AX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지역의 핵심 산업군을 중심으로 AI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도 힘쓸 예정이다. AI 관련 국정과제가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또한 주요 협력 사항에 포함된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지역과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누구나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AI를 활용하지 않으면 생존하기 어려운 절박한 상황에서, 이번 협력을 통해 정부 인프라와 대기업의 AI 기술 및 경험을 활용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는 AI 벤처·스타트업에는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중소·소상공인에게는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협력은 AI 기본 역량 구축과 내재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AI 스타트업과 함께 글로벌 신시장을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인구 감소, 생산성 정체, 기술 추격 등 우리 산업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유일한 해법으로서 AI 대전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다. 세 부처는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실효성 높은 제조 AX 정책을 추진하며, AI 기반 산업 대전환을 중점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