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3일

윤 대통령, ‘4대 개혁’ 완수 의지 재확인… 뉴스위크 집중 조명

윤석열 대통령이 4대 개혁 완수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이에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윤 대통령을 커버스토리로 다루며 국내적 도전 과제 속에서도 개혁을 추진하려는 그의 모습을 집중 조명했다. 뉴스위크는 북한의 도발 위협에도 불구하고 4대 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는 대통령의 확신에 찬 모습에 주목하며, 커버 스토리 제목을 “윤 대통령에게 가장 큰 문제는 북한이 아니다”라고 뽑았다.

윤 대통령은 이번 인터뷰에서 “재임 중에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몇 %로 높이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퇴임 후 다음 정권에서 우리의 성장을 계속 추동할 수 있는 잠재 성장동력을 얼마나 만들어 내는가가 재임 중에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지율이 추락해도, 중간선거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제 임기 중 이 문제가 어느 정도 풀려야 하고, 개혁과 제도 개선을 하지 않고 물러설 수가 없다”는 말로 임기 반환점을 맞은 그의 결연한 의지를 내비쳤다.

뉴스위크는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가 나온 직후 발간된 첫 잡지 커버 스토리로 윤 대통령을 선택하며, 대표 이미지로는 은은한 미소 속에서도 자신감 있는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사진을 사용했다. 커버 스토리의 본문 제목은 ‘혹독한 맞바람(Harsh Headwinds)’으로, 부제로는 ‘점차 더 호전적이 돼 가는 북한이라는 유령(specter)의 그림자 속에서 한국의 구조적 문제를 개혁하기 위한 윤 대통령의 전쟁(battle)’이라고 명시했다. 뉴스위크 편집팀은 “전 세계인들에게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 내 도전적 환경의 엄중함(magnitude of the challenges)을 현실적으로 부각시키려 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인터뷰 도중 국가안보 현안과 국내적 개혁 모두 경중을 가리기 어려운 절체절명의 과제임을 분명히 했다. 이에 뉴스위크는 인터뷰 일문일답의 제목으로 ‘한국 정부의 대외정책과 국내적인 개혁과제의 추진은 동전의 양면’이라는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하기도 했다.

이번 뉴스위크와의 인터뷰는 지난해 3월 논의가 시작되었으나, 4월 총선과 의료 개혁 추진 등으로 시기를 놓쳤다가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재개되어 10월 16일에 성사되었다. 커버 스토리의 중요성을 고려해 뉴스위크 소유주인 데브 프라가드 CEO와 낸시 쿠퍼 글로벌 편집장, 그리고 영국 주재 매슈 토스테빈 선임 에디터가 팀을 이루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70분 동안 진행된 인터뷰는 예정된 시간을 넘겼고, 추가 질문까지 소화하며 취재진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인터뷰 후 이어진 화보 촬영에서도 대통령은 시종 밝은 표정으로 제작진의 요청에 응했다. 공식 촬영 후 윤 대통령은 취재진에게 접견실을 직접 소개하며 존 F 케네디 재단이 수여한 ‘용기 있는 사람들 상’, 빈티지 야구 용품, 돈 매클린의 레코드판 선물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뉴스위크 취재진은 남북 대치의 현장에도 관심을 보였다. 북한의 경의선 동해선 연결도로 폭파 여파로 비무장지대 방문은 무산되었으나,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 방문을 통해 아쉬움을 달랬다. 뉴스위크 기사에는 통일 전망대에 전시된 서예 작품 사이에서 돋보이는 윤 대통령의 간결한 메시지인 ‘자유, 평화, 그리고 통일’이 언급되기도 했다.

뉴스위크 측은 윤석열 대통령의 개혁 추진 의지의 강인함(resilience)과 사심 없는 결단력(selfless determination)을 핵심 키워드로 보았다. 이를 통해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4대 개혁 성공이 전 세계인의 관심사가 되고 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