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

해외 관광객 안전 위협하는 혐오 행위, 이제 ‘특단의 대책’으로 막는다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혐오 발언과 선동 행위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관계 부처에 이러한 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고 인종 차별적 혐오를 근절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서둘러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최근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한시적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지면서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동시에 특정 국가 및 국민을 겨냥한 허무맹랑한 괴담과 혐오 발언이 무차별적으로 유포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대응이다.

이 대통령은 “관광객들이 한번 들어오면 수백만 원씩 돈을 쓰고 가는데, 우리가 수출하기 위해서 얼마나 애를 쓰는지 생각해 보면 관광객 유치는 엄청난 경제적 효과를 가져온다”며, “고마워하고 권장하고 환영해도 부족할 판에 혐오 발언하고 증오하고 욕설하고 행패 부리는 것은 국격을 훼손하는 매우 저질적인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세계 문화 강국으로 인정받고 있는 시점에 이러한 문화적이지 못한 행위를 결코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정부는 해외 관광객의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선동 행위를 엄격하게 단속하고, 인종 차별과 혐오를 근절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히 경제적 이익을 넘어,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문화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지키고, 모든 방문객에게 안전하고 환영받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정부는 국민들의 위대한 저력과 함께 이러한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다고 확신하며,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국민을 믿고 더 나은 삶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