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7일

2025년 2학기부터 수행평가, 수업 시간 내 해결! 학업 부담 줄고 ‘진짜 공부’ 가능해진다

2025년 2학기부터 중ᐧ고등학교 학생들은 수행평가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 된다. 기존에 학원 등의 사교육 도움을 받거나 집에서 과도하게 준비해야 했던 수행평가가 전면 개정되어, 이제 모든 수행평가는 수업 시간 내에서만 이루어지게 된다. 이는 교육부의 수행평가 제도 개편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느끼는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를 줄이고 진정한 의미의 과정 중심 평가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제도 개편으로 가장 큰 변화는 외부 요인의 개입 가능성이 높았던 과제형 및 암기형 수행평가가 축소되고, 토론이나 자유로운 발상 등 수업 참여를 통한 평가가 확대된다는 점이다. 교육청은 학교별 자체 점검표를 활용해 평가 계획을 개선하고, 매 학기 시작 전 학교의 평가 계획을 꼼꼼히 점검하여 정책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국어 과목에서는 조를 이루어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활동이 늘어난다. 단순히 외워서 답을 작성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수업 시간 내에서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와 표현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수학 과목 또한 단순한 답을 도출하는 과정보다는 문제 해결을 위한 탐구 과정과 질문 작성, 포트폴리오 형태의 평가가 강화된다. 이는 학생들이 문제 풀이 능력뿐만 아니라,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탐구 과정을 경험하도록 유도한다.

이처럼 변화된 수행평가 제도를 효과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학생들은 평상시 수업에 더욱 집중하는 자세가 중요해졌다. 멘토링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1학기 때와 달리 2학기에는 밤샘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밝혔다. 평상시 수업 시간 내 모든 활동에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태도가 자연스럽게 몸에 배면서, 오히려 집에서 급하게 공부하는 일이 줄었다는 것이다.

이번 수행평가 제도 개편은 주요 교과뿐만 아니라 사회, 과학, 미술 등 다양한 교과에도 적용된다. 수행평가의 본래 취지인 학생의 성장과 변화 과정을 지원하고,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여 개별화된 교육을 제공하는 데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학기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수행평가 제도를 통해 학생들이 암기식 공부의 부담에서 벗어나, 학습에 대한 즐거움을 되찾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