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매일 먹는 급식,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지 걱정하는 부모님들이 많으실 겁니다. 이제 곧 우리 아이들이 이용하는 어린이집의 위생 상태를 더욱 꼼꼼하게 점검하여 식중독 걱정을 덜 수 있게 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어린이집 380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전국적으로 총 1만 300여 곳의 어린이집 집단급식소에 대한 전수 점검을 마무리하기 위한 후속 조치입니다.
이번 점검에서는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어린이집이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다양한 항목을 세밀하게 살펴봅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사용하거나 보관하고 있지는 않은지, 식중독 발생 시 원인 규명을 위해 반드시 보관해야 하는 보존식은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또한, 식품 보관부터 조리실까지 급식 시설 전반의 위생 관리 상태를 꼼꼼히 점검합니다. 단순히 눈으로 확인하는 것을 넘어, 조리된 음식과 급식 조리 도구 등은 직접 수거하여 식중독균 오염 여부에 대한 정밀 검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뿐만 아니라, 식중독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교육과 홍보도 함께 이루어집니다. 특히 최근 주의가 요구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과 관련하여, 어린이집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방법과 환자의 구토물 처리 요령 등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점검은 단순히 위반 사항을 적발하는 것을 넘어,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입니다. 앞으로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집 집단급식소의 위생 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여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더 많은 이야기
브리즈번, 메가포트, 익스트림 IX 인수 발표
엑솔라, 새로운 브랜드 공개 – 게임 개발사 지원 확대
인터랙티브 브로커스, 모바일 트레이딩 앱 ‘IBKR 글로벌트레이더’ 업데이트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