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6일

온라인 쇼핑부터 바우처까지, 이제 다시 편리하게 이용하세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중단되었던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온라인 서비스들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 13일 6시 기준으로 전체 260개 시스템, 즉 36.7%의 복구가 완료되어 국민들이 다시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번 복구로 국민들이 가장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온라인 쇼핑이다. 1등급 시스템인 우편정보 ePOST 쇼핑(우체국 쇼핑)과 차세대종합쇼핑몰(나라장터 쇼핑몰)이 정상 운영을 시작하면서, 이제 개인이나 공공기관 모두 온라인으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다양한 물품을 손쉽게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시스템이 복구되어 전자바우처 결제, 지방자치단체 예탁금 납부, 이용자 본인부담금 납부 등의 서비스 이용도 가능해졌다.

이번 시스템 복구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의 결과이다. 행정안전부는 13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1차 회의를 열어 시스템 장애 복구 현황과 향후 복구 방안, 그리고 정보시스템 장애로 인한 민원 처리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중대본은 대국민 주요 서비스와 업무 등급에 따라 최단 시간 내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는 복구 방식을 마련하고 추진 중이다.

화재와 분진 피해가 심각한 7-1 전산실 등의 시스템은 데이터 복구 후 대전 또는 대구센터에 신규 장비를 도입하여 복구할 계획이다. 반면, 화재 및 분진 영향이 적은 전산실은 중요도에 따라 신속하게 시스템을 복구하되, 7-1 전산실 관련 시스템은 백업이나 이전 시스템을 활용하는 등 시스템별 상황에 맞는 조속한 복구 방안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기존 700여 명의 복구 인력 외에 제조사 복구 인원까지 투입하여 복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스템 장애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민원 처리 상황도 점검되었다. 화재 발생 다음 날인 9월 30일에는 2,700여 건의 콜센터 상담이 접수되었으나,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여 현재는 일일 300건 내외의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다. 주요 상담 내용은 시스템 장애로 인한 생활 불편, 대체 시스템 신청 방법, 기한 연장 등이다. 각 기관은 국민과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대체 시스템 및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마련하여 지원하고 있다.

윤호중 장관은 “정부는 시스템별 상황에 맞는 세부 복구 방안을 추진하여 중요 서비스부터 신속히 정상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연일 밤낮으로 복구에 힘쓰는 정부, 공공기관, 민간업체 직원들의 신체적, 정신적 안전을 위해 근무 환경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