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

이재명 대통령, 유엔총회서 ‘대한민국 복귀’ 선언…AI·평화 새 시대 열어

이재명 대통령이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해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복귀했음을 선언한다. 2025년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는 193개 회원국의 정상급 인사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다자외교 무대다. 이번 유엔총회 참석을 통해 대한민국은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평화와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열어갈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민주주의를 향한 여정에 함께할 모든 이들에게 ‘빛의 이정표’가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E(Exchange:교류), N(Normalization:관계 정상화), D(Denuclearization:비핵화)’ 이니셔티브를 제시하며 평화공존과 공동 성장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공유했다. 이는 국제사회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유엔 안보리 회의를 직접 주재하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회의에서는 「평화, 안보, 그리고 인류를 위한 AI (AI for Peace, Security, and Humanity)」를 제시하며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이용을 촉진하는 국제사회 논의를 주도했다. 이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이 첨단 기술과 평화를 융합하는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총회에서 우리 정부의 글로벌 책임 국가로서의 비전과 정책을 적극적으로 제시했다. 평화·안보, 지속가능한 발전, 기후위기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수행할 역할을 분명히 하며 적극적인 기여 의지를 표명했다. 이를 위해 유엔 사무총장 면담을 비롯해 한-우즈벡, 한-체코, 한-이탈리아, 한-폴란드 정상회담을 연이어 진행했다. 또한, 세계경제포럼 의장과의 접견에서는 국내 AI 및 재생에너지 인프라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유엔총회는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글로벌 다자외교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리더십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