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3일

우리 아이 양성평등 교육, 더 쉽고 풍부해진다! 교사 위한 새 자료 나왔다

이제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양성평등 교육을 더욱 쉽고 효과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교육부가 교사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초·중등 학교 양성평등 교수학습자료’ 5종을 새롭게 발간해 전국 각급 학교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양성평등 교육을 제공하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결과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양성평등교육 워크북(초·중·고)’이다. 이 워크북은 별도의 양성평등 수업 시간을 마련하지 않더라도, 국어, 사회, 과학, 체육 등 다양한 교과 수업 시간에 자연스럽게 양성평등과 존중, 배려의 가치를 가르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워크북에는 수업안 예시뿐만 아니라, 교수학습 지도안, 활동지, 그리고 PPT와 같은 시청각 자료까지 포함되어 있어 교사들이 별도의 준비 없이 바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이번에 발간된 자료에는 현직 교사들의 생생한 교육 경험과 창의적인 수업 아이디어를 담은 ‘교사가 만드는 양성평등교육 레시피’도 포함되어 있다. 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제 교육 활동 사례를 수록한 것으로, 교사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양성평등 수업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비법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학교양성평등교육 콘텐츠 모음집’은 국내외 다양한 기관에서 개발된 양성평등 교육 자료 242개를 엄선하여 모아놓았다. 이 모음집은 콘텐츠 내용을 기준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각 콘텐츠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인터넷 주소(URL)까지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필요한 자료를 빠르고 편리하게 찾아 활용할 수 있다.

교육부는 이러한 자료들을 시·도교육청을 통해 전국 학교에 배포했으며, 교원 전용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인 ‘잇다(ITDA)'(itda.edunet.net)에도 게시하여 교사들이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에 배포되는 자료들이 교사들에게 양성평등 교육이 ‘부담’이 아닌 ‘자연스러운 수업의 한 과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학생들이 존중과 배려, 평등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