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

이제 고용24에서 나에게 딱 맞는 취업 프로그램, AI 추천까지 한 번에!

고용24가 개통 1주년을 맞아 전면 개편되어 더욱 편리하고 개인 맞춤형 고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개편은 지난 1년간 축적된 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하여 사용자의 불편을 줄이고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전보다 더욱 사용자 중심으로 재탄생한 고용24를 통해 이제 누구나 쉽게 필요한 고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개편된 고용24는 1,170만 명의 개인 회원과 50만 곳의 기업 회원을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해 왔다. 하루 평균 105만 명이 방문하고 모바일 앱 다운로드 264만 건을 기록하며 구직자, 재직자,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개편은 단순히 디자인을 바꾸는 것을 넘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을 목표로 했다.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자주 찾는 서비스는 전면에 배치했으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화면을 통해 취업, 재직, 휴직, 은퇴 단계별로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또한, 114개의 정책 제도를 아이콘과 키워드로 단순화하여 가독성을 높이고, 밝고 간결한 색상과 반응형 UI를 적용하여 접근성을 강화했다.

특히, 구직자들은 이제 고용24에서 원하는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하고 신청할 수 있다. 카테고리 내에서 주제, 날짜, 시간, 장소를 비교해 본인 상황에 맞는 과정을 손쉽게 고를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개편 이후 화면이 직관적으로 바뀌어 다양한 교육 과정을 간단히 비교하고 신청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온라인 신청 과정을 거쳐 원하는 프로그램을 고른 뒤, 현장에서 교육을 들을 수 있는 온·오프라인 연계 경험까지 할 수 있다.

이러한 개편된 서비스의 효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서울고용센터에서 진행된 ‘2025년 新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하기’ 교육에 참여해 보았다. 9월 1일 오후, 서울고용센터 1층 청년 프로그램실에는 약 20명의 청년이 모여 2025년 채용시장 변화에 맞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배웠다. 강사는 실제 채용 사례를 들며 최근 기업들이 중요하게 보는 항목과 자주 반복되는 실수를 설명했고, 참가자들은 실제 자기소개서와 모집 공고를 분석하며 개선점을 찾았다. 이번 과정은 특히 자기소개서 작성에 어려움을 느끼던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며, 최신 취업 동향에 맞춘 서류 작성법을 배우는 귀중한 기회였다.

고용24를 통해 교육을 신청하고 교육을 위해 방문한 지역별 고용센터도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고용센터 시설은 쾌적하며 주중에 개방되어 있다. 일반 좌석에 앉아 업무나 취업에 필요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도 있고, 별도로 예약하면 회의실, AI 면접실도 이용할 수 있다. 고용24에서 교육을 신청하여 듣고, 필요하다면 시설 내 상담 창구와 연계하여 현장에서 취업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이처럼 온라인에서 신청하고 오프라인에서 학습과 상담을 이어가는 과정은 통합적인 고용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는 고용24 개편이 단순한 웹사이트 개선을 넘어, 국민 생활과 가까이 맞닿은 정책 플랫폼임을 증명하는 부분이다.

더욱 놀라운 점은 이번 달부터 고용24에 AI 기반 맞춤형 기능이 도입되었다는 것이다. 지능형 직업심리검사, 데이터 기반 취업 확률 예측, AI 직업훈련 추천, AI 구인 공고 작성 지원 등 이제 구직자는 단순히 정보를 검색하는 단계를 넘어 개인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개인의 이력과 선호 직무를 기반으로 채용 공고를 추천받는 것을 넘어 취업 확률과 적합한 훈련 과정까지 함께 안내받을 수 있어, 구직자는 더욱 수월하게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

국민 의견을 반영하여 사용자 중심의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고용24는,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현장을 아우르는 통합적 고용노동 지원을 통해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앞으로 고용24는 검색 중심의 서비스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추천 중심 플랫폼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고용24를 접속해본 지 오래된 구직자라면, 한 번쯤 접속하여 변화된 서비스를 경험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