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빠들의 육아 참여가 더 쉬워지고, 아이들의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다. 국가가 인정한 아빠 육아 커뮤니티 ‘100인의 아빠단’이 2025년 5월, 15기 활동을 전국적으로 시작하며 많은 아빠들에게 육아 노하우와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100인의 아빠단’은 단순한 모임이 아니라, 아빠들의 가족을 위한 노력과 권리를 실현하는 중요한 통로가 되고 있다.
‘100인의 아빠단’에 참여하면 어떤 혜택을 얻을 수 있을까? 가장 큰 변화는 전문가와 선배 아빠들의 도움을 통해 아이들에게 더 좋은 효과를 줄 수 있는 놀이 및 교육 방법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육아, 놀이, 교육, 건강, 일상, 관계 등 다양한 분야의 멘토들이 매주 과제를 제시하며, 아빠들이 아이들과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야 할지 고민하는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오프라인 공동체 육아 활동을 통해 다른 아빠들과 육아 고민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함께 육아’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다.
‘100인의 아빠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대상과 조건이 있다. 2025년 15기 활동을 기준으로, 이전에는 초등학교 입학 시 활동이 어려워 아쉬움을 표했던 아빠들이 많았지만, 올해부터는 활동 대상이 초등학교 2학년(만 8세)까지 확장되어 더 많은 아빠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전국 각 지자체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지역별 지회와 연계하여 아빠단을 모집하며, 실제 육아를 전담하고 있는 우수 아버지들도 멘토로 합류하여 실제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2024년부터는 육아 전문가 멘토 5명이 합류하여 더욱 전문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
신청 방법은 보건복지부 위탁으로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운영하는 ‘100인의 아빠단’에 지원하는 것이다. 2019년부터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각 지자체와 협력하여 아빠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선발 규모가 증가하는 추세다. 예를 들어, 2024년에는 총 2023명이 선발되어 1700명 모집 규모를 훌쩍 넘었다. 서울지회의 경우, 100명 모집에 257명이 신청하여 2.5: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190명의 아버지를 선정하기도 했다.
신청 시 유의할 점은 선발되지 못했더라도 활동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4월 30일부터 첫 놀이 과제가 시작되었으며, 선발 여부와 관계없이 전국에 있는 아빠들과 네트워킹하며 육아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데 동참할 수 있다. ‘100인의 아빠단’은 2011년 남성 육아 참여 활성화 사업으로 시작하여 올해로 15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아빠 커뮤니티로, 아빠 육아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보건복지부 아동종합실태조사에서도 0~5세 아동의 인지, 언어, 사회성 발달이 아버지가 양육에 참여할수록 증가한다는 결과가 나타나듯, 아빠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는 아이들의 성장을 촉진하는 중요한 요소다. 현 시대 아버지의 육아 참여는 가족을 위한 노력이며, 동시에 아빠들의 당연한 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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