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3일

게임 산업, K-콘텐츠 핵심 성장 동력으로 ‘레벨업’ 준비 끝!

대한민국이 세계 3위의 게임 강국으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5일 게임업체 크래프톤의 복합 문화 공간인 ‘펍지 성수’를 방문하여 ‘세계 3위의 게임강국으로 레벨업’이라는 주제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며 게임 산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 대통령이 주재한 첫 번째 게임 분야 간담회로, 게임사 대표, 게임 음악 및 번역 전문가, 청년 인디게임사 대표, 게임인재원 학생 등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이 대통령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인공지능(AI) 기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인 ‘인조이’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조이’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이며 “다른 사람의 세계도 볼 수 있는 것이냐”, “이 세계에서 차 하나를 사려면 몇 시간 일해야 되느냐”와 같이 상세하게 질문하는 모습은 게임 산업에 대한 대통령의 높은 이해와 애정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문화산업 국가로 만들자”는 포부를 밝히며, 문화산업의 핵심적인 부분을 바로 게임 분야라고 역설했다. 그는 “게임에 대한 인식과 마인드 셋이 바뀔 필요가 있다”며,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단순한 오락이 아닌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 산업으로 재인식하고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이를 통해 국부 창출과 일자리 마련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게임 업계가 꾸준히 요구해 온 ‘탄력적 노동시간 운영’에 대해서도 이 대통령은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양면이 있다”고 말하며, 개발자와 사업자의 요구만큼이나 고용된 노동자들이 소모품처럼 여겨져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에 정책 판단의 문제로서 양측의 의견을 모두 반영하여 지혜롭게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비공개 토의에서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주변국과의 경쟁 심화 속에서도 AI 기술 등을 통해 작은 회사의 창의력을 증대할 기회가 생기고 있다며 게임 산업 진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정욱 넥슨 대표는 게임을 전략 품목으로 삼아 혁신을 통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유승현 원더포션 대표는 작은 규모의 지원이라도 더 많은 팀들에게 제공될 때 효과적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함께 노동시간 집약적인 작업, 문화 콘텐츠 수출에서의 게임 비중, 미래 성장 가능성, 원작 저작권 및 멀티 유즈 여부 등을 꼼꼼하게 짚어가며 지원 확충이나 규제 완화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격의 없이 나눴다. 이러한 논의들은 대한민국 게임 산업이 세계 무대에서 더욱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