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데이 수입 간식, 이제 더 안심하고 즐긴다!

할로윈데이를 맞아 수입 캔디, 초콜릿, 과자를 더욱 안심하고 즐길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31일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이들 수입 식품에 대해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통관 단계 검사를 집중적으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특정 기간 동안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품목들을 미리 꼼꼼하게 검사하여 수입 식품의 안전성을 확실하게 확보하기 위함이다.

이번 강화된 검사 대상 품목별로 어떤 점이 중점적으로 확인되는지 자세히 살펴보자. 먼저 캔디류는 허용 기준치를 넘는 타르 색소나 보존료 사용 여부를 검사하며, 특히 컵 모양 젤리의 경우 압착 강도까지 꼼꼼하게 점검한다. 초콜릿류는 세균 수 검사를 통해 위생 상태를 확인한다. 과자의 경우, 기름에 튀기거나 기름을 이용한 식품의 산가, 세균 수, 그리고 이산화황과 곰팡이 독소(제랄레논, 총 아플라톡신) 등 각 품목별로 부적합 판정을 받기 쉬운 항목 또는 특별히 관리가 필요한 항목들에 대해 집중적인 검사가 이루어진다. 이러한 검사는 제조사별로 최소 1회 이상 집중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검사 결과 만약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즉시 수출국으로 반송시키거나 폐기 처분된다. 또한, 동일한 제품이 앞으로 수입될 경우에는 5회 이상 정밀 검사를 받게 되어 더욱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앞으로도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수입 식품들에 대해 이와 같이 통관 단계에서 선제적인 기획 검사를 실시하는 등 수입 식품의 안전 관리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할로윈데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