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

2025 공직박람회 혜택, 나도 받을 수 있다! 공직의 꿈, 이제 현실로!

2025 공직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어 대한민국 청년들의 공직 진출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는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수원에서,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부산에서 열렸으며,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총 72개 기관이 참여하여 다양한 채용 정보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공직,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첫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참가자들은 공직 사회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었다.

공직박람회의 주요 프로그램은 크게 공직선배 멘토링, 모의 면접, 모의 시험, 채용 설명회로 구성된다. 공직선배 멘토링에서는 5·7·9급 공채, 지역 인재, 소방·경찰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직 공무원들이 준비 과정과 실제 경험담을 공유하며 청년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특히, 모의 면접 및 모의 시험 프로그램에서는 9급 공채 국어·영어 문제를 실제 시험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풀어볼 수 있었고, PSAT 모의 시험 후에는 상세한 해설까지 제공되어 실질적인 준비에 도움을 주었다. 채용 설명회에서는 각 부처와 기관의 인사 담당자들이 직접 선발 절차와 진출 경로를 소개하며 최신 채용 정보를 전달했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채용 정보 제공을 넘어, 공직 준비 과정 전반을 경험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 역할을 했다.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일반인까지 공직에 관심만 있다면 누구나 무료로 다양한 공직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남겼다.

기자는 직접 수원에서 열린 2025 공직박람회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가장 먼저 찾은 채용 설명회에서는 각 부처 인사 담당자들에게 선발 절차, 준비 과정, 부서 배치 및 복지 등에 대한 안내를 직접 받을 수 있었다. 책이나 홈페이지에서는 얻기 어려운 최신 채용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

정치외교학을 전공하는 기자는 특히 외교부, 통일부, 선거관리위원회 등의 설명에 주목했다. 통일부 부스를 찾아 멘토링 상담에 직접 참여한 결과, 공개채용 및 경력채용을 포함한 채용 과정과 선발 인원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통일부가 실제로 수행하는 업무까지 상세하게 들을 수 있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현직 공무원으로부터 입직 이후의 경력 경로와 업무 경험을 직접 들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막연하고 추상적으로만 생각했던 공직에 대한 부분이 구체적인 설명과 대화를 통해 명확해지면서, 준비 과정의 방향성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흔치 않은 현직자와의 대화 기회는 더욱 의미 깊게 다가왔다.

2025 공직박람회는 ‘누구에게나 열린 기회의 장’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대학생뿐만 아니라 군인, 고등학생 등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박람회장을 가득 메웠다. 이처럼 이른 시기부터 공직을 꿈꾸는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공직박람회가 단순한 취업 박람회를 넘어 고등학생부터 청년 세대 전반에 열린 기회의 장임을 실감하게 했다.

고등학교 3학년 박○은 학생은 “대학 진학보다는 바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 보고 싶어서 이번 박람회에 오게 됐다”며, “현직 공무원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막연히 생각했던 공직 생활이 훨씬 구체적으로 다가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학 4학년 임○인 학생은 “취업을 앞두고 공직과 민간기업 중 어떤 길을 선택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각 부처의 채용 설명회에서 최신 정보를 듣고, 멘토링 상담에서 구체적인 준비 방법을 알게 되니 진로를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무료로 청년들에게 기회의 장을 제공해 준 점이 인상 깊다”고 강조했다.

결론적으로, 2025 공직박람회는 공직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미래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열린 기회의 장이 되었다. 공직을 꿈꾸는 이라면, 혹은 아직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공직박람회에 꼭 참석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첫걸음’을 시작해 보기를 바란다. 매년 이어지는 공직박람회를 통해 당신이 그 주인공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