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는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2025년 현재, 97만 명에 달하는 노인 치매 환자가 있으며, 20년 뒤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지원 시스템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매 때문에 모든 일상이 멈출 것이라는 막연한 불안감 대신, 치매를 앓고 있어도 불편함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나라, 치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치매, 누가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요?
치매안심센터는 개인, 가족, 지역사회를 넘어 국가가 풀어야 할 문제라는 인식 하에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범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전국 256곳의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 예방, 그리고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특히,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다음과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치매 상담 및 조기 검진:** 치매가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당황하지 말고 지역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여 전문가와 상담하고 조기 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치매 환자 등록 및 관리:** 치매 환자로 등록되면 체계적인 치료 및 관리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치매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치료 관리비 지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
* **다양한 기념행사 및 교육 참여:** ‘치매극복의 날’ 등 다양한 기념행사와 교육에 참여하여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고 인식 개선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역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기억을 톡톡(talk talk) 토크콘서트’나 ‘치매극복 4행시 짓기 이벤트’와 같은 시민 참여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치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치매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지역 거점 치매안심센터의 협력 의사는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심한 치매 상태와 달리, 치매를 앓는 대다수의 환자는 가벼운 치매 상태이며, 약물 치료를 통해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치매의 일반적인 진행 과정은 시간, 장소, 사람 순서로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시간이 헷갈리기 시작하고, 점차 장소를 혼동하며, 마지막 단계에 이르러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게 됩니다. 건망증과 치매를 구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건망증은 힌트를 주면 기억이 떠오르지만, 치매는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악화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합니다.
신청 방법 및 유의사항
가족 중에 치매가 의심되는 증상을 보이는 분이 있다면, 우선 지역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센터에서는 친절하고 상세한 상담을 통해 필요한 절차와 지원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치매는 혼자서는 두렵지만, 치매안심센터와 함께라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특히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다양한 기념행사에 참여하여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얻고, 나와 우리 가족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준비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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