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 최대 40% 할인받고 좋은 일까지 하는 ‘착한 소비’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들뜬 마음과 함께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때다. 올해 추석에는 ‘착한 소비’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면서 동시에 풍성한 명절 준비를 할 수 있다. 정부에서 인증한 사회연대경제 기업이 생산한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래서 내가 얻는 혜택은 무엇일까?**

‘착한 소비’란 단순히 저렴하거나 실용적인 물건을 사는 것을 넘어, 사회적 약자 보호, 환경 보호, 공정 거래 등 긍정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상품이나 기업을 선택하는 소비 행위를 말한다. 이러한 착한 소비를 실천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이들을 위해 정부가 나섰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일반 국민이 이용할 수 있는 착한 소비 상품몰인 ‘스토어(STORE) 36.5’를 새롭게 개장했다.

**’스토어(STORE) 36.5′, 무엇을 살 수 있고 어떤 점이 좋을까?**

‘스토어(STORE) 36.5’는 정부가 엄선한 사회연대경제 기업의 제품들만 입점해 있어 소비자는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상품뿐만 아니라 친환경, 지역 상생, 서비스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최근 이사하며 필요했던 입주 청소나 집수리 같은 서비스도 ‘스토어(STORE) 36.5’에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눈길을 끈다.

또한, ‘스토어(STORE) 36.5’에는 ‘지속 가능한 가치 전용관’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약자 보호, ▲지역 상생, ▲건강한 삶, ▲배움의 평등, ▲행복한 일터, ▲기술혁신, ▲지역재생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지역 상생이나 지역 재생에 관심 있다면 해당 항목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함으로써 이러한 가치 실현에 일조할 수 있다.

각 사회연대경제 기업이 가진 감동적인 브랜드 스토리와 사회적 가치도 확인할 수 있다. 기업별로 사회적 성과를 SVI(Social Value Index)와 SPC(Social Progress Credit)라는 지표로 나타내어, 소비자가 기업의 사회적 기여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구매 결정에 참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씨튼장애인직업재활센터는 2025년 총 SPC가 688,799,395원으로, 장애인의 직업 능력 향상과 안정적인 직업 생활 영위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번 추석, ‘스토어(STORE) 36.5’에서 특별한 혜택을 누리자!**

올 추석을 맞아 ‘스토어(STORE) 36.5’에서는 특별한 기획전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 8일(월)부터 10월 9일(목)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는 다양한 사회연대경제 기업의 명절 선물 제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실제로 필자는 이번 추석에 ‘스토어(STORE) 36.5’에서 부모님께 드릴 식자재를 구매하며 이 혜택을 누렸다. 추석 기획전 코너에서 10% 할인 중인 맑은푸드영농조합법인의 남해안 삼천포 은빛 멸치와 레베세친환경영농조합법인의 향이표고버섯을 선택했다. 여기에 더해 10,000원 이상 구매 시 30% 할인 가능한 쿠폰을 적용하여 최종적으로 7만 5천 원 상당의 상품을 5만 9천 700원에 구매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는 발품을 팔지 않고 집에서 편안하게 장을 보면서도 착한 소비를 통해 보람을 느끼고, 추가 할인까지 받아 경제적인 이득까지 얻은 결과였다.

또한, 누리소통망(SNS) 고객 참여 이벤트에 응모하면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아직 추석 선물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스토어(STORE) 36.5’를 통해 저렴하고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구매하면서 동시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어떨까. 추석 명절이 지난 이후에도 ‘스토어(STORE) 36.5’는 언제나 열려 있으니, 꾸준히 착한 소비를 이어가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