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

이웃나라 일본과 더 가까워진다! 한일 파트너십 2.0, 이렇게 혜택 받아요

이제 일본과의 관계가 더 든든해지고, 우리에게 돌아오는 혜택도 커질 전망이다. 17년 만에 발표된 한일 정상 간 합의문은 미래지향적인 ‘한일 파트너십 선언 2.0’의 밑그림을 보여주며, 앞으로 양국이 어떻게 협력해 나갈지를 명확히 제시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우리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열었다.

이번 합의를 통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정상 간 셔틀 외교 복원’이다. 이제 양국 정상들이 수시로 만나 소통하며 현안을 조율하게 되어, 예기치 못한 위기 상황에서도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워킹홀리데이 확대’와 같이 젊은 세대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단순히 여행이나 단기 체류를 넘어, 문화와 경제 교류를 촉진하며 우리 청년들에게 더 넓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더불어 ‘사회·경제 정책 분야에서의 협력 틀 수립’은 우리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양국이 경제 분야에서 힘을 합쳐 공동의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뿐만 아니라, ‘북한·안보 문제에 관한 공조’와 ‘국제 무대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우리 안보 강화와 국제 사회에서의 위상 제고로 이어지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이 모든 혜택은 ‘한일 파트너십 선언 2.0’이라는 새로운 관계 설정을 기반으로 한다. 이는 1998년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 총리가 발표한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을 계승 발전시킨 것으로, 앞으로 한일 관계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이번 정상회담은 이재명 대통령의 방일 직전 도쿄에서 열린 것으로, 전략적인 타이밍 선택을 통해 한국의 대미 협상력을 높이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한일 협력이 미국의 동아시아 전략의 토대임을 시사하며, 이러한 공조 강화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이번 만남은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사 문제에 대해 국가 간 약속을 이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한일관계의 신뢰와 안정에도 크게 기여했다. 또한, 일본 언론에서도 이 대통령 취임 후 첫 정상회담 방문국으로 일본을 선택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이 대통령이 대일 실용 외교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기록적인 17년 만의 정상 간 합의문 발표는 앞으로 양국이 ‘대화 채널 활성화’와 ‘젊은 세대 교류 촉진’, ‘사회·경제 정책 협력’, ‘북한·안보 공조’, ‘국제 무대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임을 시사한다. 이는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글로벌 질서 변환에 걸맞은 새로운 대일 관계 설정의 청사진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이번 정상 간 만남은 이재명 정부가 표방하는 실용 외교를 실제 행동으로 옮긴 성공적인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