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

문화생활, 이제 더 싸게 즐긴다! 공연·전시 할인 쿠폰, 이렇게 받으세요

길었던 연휴를 알차게 보내는 방법 중 하나로 문화생활을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 주목해야 할 소식이 있다. 바로 ‘공연·전시 할인권 2차 배포’가 시작되었다는 점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함께 9월 25일부터 배포하는 이 할인권으로 연말까지 풍성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이번 2차 할인권 배포의 가장 큰 변화는 사용 유효기간이 일주일로 단축되었다는 점이다. 또한, 사용되지 않은 할인권은 매주 목요일마다 다시 발급되어 실사용률을 높이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있다. 구체적으로는 9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할인권이 발급되며, 발급받은 할인권은 다음 주 수요일 자정까지 사용해야 한다. 기간 내에 사용하지 못한 할인권은 자동 소멸되지만, 매주 목요일 새로운 할인권이 발행되니 다음 기회를 노릴 수 있다.

이 매력적인 할인권은 네이버예약, 놀티켓, 멜론티켓, 클립서비스, 타임티켓, 티켓링크, 예스24 등 총 7개의 온라인 예매처에서 받을 수 있다. 각 예매처에서는 공연에 대해 1만 원, 전시에 대해서는 3천 원 할인권을 매주 인당 2매씩 발급하며, 결제 건당 1매가 적용된다. 할인 혜택은 개별 상품 가격이 아닌 총 결제 금액을 기준으로 적용되므로, 티켓 가격이 할인권 금액보다 낮더라도 여러 장을 구매하여 결제 금액을 높이면 할인권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더욱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권은 공연에 1만 5천 원, 전시에 5천 원으로, 역시 매주 인당 2매씩 발급된다.

하지만 모든 공연과 전시가 할인 대상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할인 적용 대상 공연은 연극, 뮤지컬, 서양음악(클래식), 한국음악(국악), 무용 등이며, 대중음악과 대중무용은 제외된다. 전시의 경우, 전국 국·공립, 사립 미술관 등에서 진행되는 시각예술 분야 전시와 아트페어, 비엔날레에 적용 가능하며 산업 박람회 등은 제외된다.

원문 자료에 따르면,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이 할인권을 통해 연휴를 더욱 풍요롭게 보냈다. 1만 6천 원 상당의 전시를 1만 3천 원에 관람하며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작품들을 감상하고 사색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는 단순히 비용 절감을 넘어, 문화생활을 적극적으로 챙기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취미 생활을 즐기고 싶지만 티켓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에게 이번 2차 할인권 배포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매주 공연 및 전시 할인권이 새롭게 발급되므로, 다양한 작품을 부담 없이 감상할 기회가 넓어진 셈이다. 흐린 하늘이 계속되는 요즘,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이나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 공연 및 전시 할인 혜택을 꼭 챙겨 알찬 시간을 보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