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6일

게임으로 대한민국 레벨업! K-게임, 더 큰 혜택 받는다

대한민국을 세계 3위 게임 강국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발걸음이 시작되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5일, 크래프톤의 복합 문화 공간인 ‘펍지 성수’를 방문하여 K-게임 현장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번 간담회는 게임 산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앞으로 우리 게임 산업이 어떤 혜택을 받게 될지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번 간담회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대통령이 직접 게임 산업의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 시작 전, 인공지능(AI) 기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인 ‘인조이’를 직접 체험하며 게임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다른 사람의 세계도 볼 수 있는 것이냐”, “이 세계에서 차 하나를 사려면 몇 시간 일해야 되느냐”와 같은 질문을 통해 게임의 몰입도와 현실 경제와의 연관성에 대해 상세히 파악하려는 노력을 보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게임사 대표뿐만 아니라 게임 음악, 번역 전문가, 청년 인디게임사 대표, 게임인재원 학생 등 업계 전반의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전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문화산업 국가로 만들자”는 포부를 밝히며, 문화산업의 핵심 동력으로서 게임 분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한, 게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게임의 몰입도를 산업적 관점에서 재인식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국부 창출과 일자리 마련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는 앞으로 게임 산업이 단순한 오락 문화를 넘어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임을 시사한다.

특히, 게임 업계에서 꾸준히 요구해왔던 ‘탄력적 노동시간 운영’ 문제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개발자와 사업자의 요구뿐만 아니라, 고용된 노동자들이 소모품처럼 여겨져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정책 판단의 문제로서 양측의 의견을 모두 반영하여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비공개 토의 시간에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주변국과의 경쟁 심화 속에서도 AI 기술을 활용한 창의력 증대의 기회를 강조하며 게임 산업 진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정욱 넥슨 대표는 게임을 전략 품목으로 삼고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는 점을, 원더포션의 유승현 대표는 작은 규모의 지원이라도 더 많은 인디게임 팀에게 제공될 때 효과적일 수 있다는 현실적인 제안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함께 노동시간 집약적인 작업, 문화콘텐츠 수출에서의 비중, 미래 성장 가능성, 원작 저작권 및 멀티 유즈 여부 등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나눴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앞으로 게임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확대와 규제 완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가 K-게임의 미래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