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성과를 견인할 2026년 수출컨소시엄 사업 참여 기회가 마련되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0일부터 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모집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업종별 협회·단체 등이 10개 이상 중소기업을 모아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전시회나 수출상담회 참가 비용을 전폭 지원하는 내용이다.
그래서 당신은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 이제 더 많은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게 되었다. 선정된 주관단체는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거쳐, 현지 파견, 바이어 초청 등 3단계에 걸친 체계적인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이 사업의 가장 큰 변화는 주관단체 선정의 혜택이 더욱 확대되었다는 점이다. 특히, 유망수출컨소시엄으로 선정될 경우, 추가 선발 절차 없이 3년 연속 지원 대상자로 확정된다. 이는 선정된 주관단체가 충분한 사전 준비 기간을 확보하고 전문성을 높여, 참여하는 중소기업들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다. 더불어, 단년도 지원 대상인 일반수출컨소시엄도 다음 해인 2027년 1분기에 열리는 전시회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 시기가 앞당겨졌다. 이는 연초에 개최되는 전시회에 대한 중소기업의 높은 참여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이번 사업은 지원 분야도 더욱 확대하여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역량을 강화한다. 기존의 주력 시장 공략과 더불어 신흥시장으로의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특히, K-뷰티, 패션 등 한류 확산에 따른 주요 소비재 분야와 테크서비스 등 신기술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출컨소시엄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관단체는 오는 2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사업 공고 및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해외전시포털 누리집(https://www.smes.go.kr/sme-exp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성장정책관 이순배는 “수출컨소시엄은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 해외 진출에 직접적인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우리 중소기업들이 수출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주관단체 신청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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