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

푸마 X 산산기어, 두 번째 협업 컬렉션 ‘FULL THROTTLE’로 새롭게 태어난다

이제 패션에서도 역동적인 움직임과 전환을 경험할 수 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라이프스타일 의류 브랜드 산산기어(San San Gear)와 두 번째 협업 컬렉션 ‘FULL THROTTLE’을 선보인다. 지난해 첫 협업 이후 1년 만에 다시 만난 두 브랜드는 푸마의 대표 모델인 ‘탈론(Talon)’과 ‘모스트로 케이지(Mostro Cage)’를 중심으로 새롭고 도시적인 감각을 담은 제품 라인업을 공개한다.

이번 컬렉션의 핵심은 푸마의 대표 신발 모델 두 가지를 산산기어의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점이다. 특히 산산기어의 디렉션을 반영한 ‘모스트로 케이지’는 기존의 벨크로 스트랩 대신 비대칭 레이싱 시스템과 새로운 소재를 적용하여 더욱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탄생했다. ‘탈론’ 역시 올블랙 컬러로 미래적인 실루엣을 강조하며, 두 모델 모두 이번 협업 컬렉션을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함께 출시되는 의류와 액세서리 라인은 아웃도어 및 스포츠웨어의 기술적인 요소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절제된 블랙 컬러 팔레트를 사용하여 도시적인 세련미를 더했다. 배달 기사 복장에서 착안한 포켓 디테일의 재킷과 팬츠 셋업을 비롯해 니트, 티셔츠, 쇼츠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된다. 이 중 인체 해부학적 절개 라인이 적용된 니트 롱슬리브는 기능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핵심 아이템으로 꼽힌다.

이번 컬렉션의 캠페인은 한국의 배달 문화를 배경으로 한다. 두 명의 배달 기사가 전기 바이크, 오토바이, 도보를 넘나들며 도시를 누비는 모습을 통해 현대적인 움직임과 라이프스타일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잿빛 고층 빌딩 사이를 가로지르는 이들의 여정은 컬렉션의 메시지인 ‘움직임과 전환’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며, 보는 이로 하여금 역동적인 에너지를 느끼게 한다.

컬렉션 출시를 기념하여 10월 31일부터 3일간 서울 한남동(용산구 이태원로55길 37-10)에서는 특별한 오프라인 팝업 이벤트가 열린다. ‘BYPASS’를 테마로 꾸며진 3층 규모의 공간은 협업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방문객들은 ‘우회’를 상징하는 독특한 동선 구조를 따라 자유롭게 전시를 즐길 수 있다. 현장에서는 이번 협업 컬렉션의 전 제품은 물론, 푸마의 오리지널 아카이브 전시와 디자이너 Ray Horacek의 인터뷰 영상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푸마와 산산기어의 두 번째 협업 컬렉션 ‘FULL THROTTLE’은 오는 10월 31일부터 전 세계 동시 출시된다. 구매는 푸마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일부 매장, 산산기어 공식 온라인 스토어, 합정 스토어, 더현대 서울, CASESTUDY, KASINA 등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