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

‘The건강보험’ 앱으로 내 건강 관리, 이제 손안에서 더 쉽게

이제 ‘The건강보험’ 앱을 통해 국민건강보험 혜택을 더욱 가깝게 체감할 수 있다. 그동안 서류 발급이나 병원 진료비 납부 시에만 제도 존재를 인지했던 국민들이라면, 이 앱을 통해 개인 건강 관리의 새로운 시작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The건강보험’ 앱은 단순한 행정 민원 해결을 넘어, 개인 맞춤형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적 건강 관리를 돕는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The건강보험’ 앱은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쉽게 내려받을 수 있다. 복잡한 회원 인증 절차 없이 공인인증만 거치면 바로 이용 가능하다. 로그인 후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개인 맞춤형 건강 대시보드다. 여기서는 본인의 이름, 소속 상태, 보험 자격 이력부터 최근 건강검진 결과, 외래 진료 내역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더욱 편리해진 점은, 주민센터나 무인 발급기를 직접 방문해야만 발급받을 수 있었던 자격득실확인서 등의 각종 서류를 앱에서 몇 분 안에 전자문서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앱의 진가는 건강 데이터 관리 기능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본인의 외래 진료 횟수를 대한민국 전체 평균, 그리고 같은 연령대 평균과 비교하여 보여주는 기능은 객관적인 건강 상태 인식을 돕는다. 예를 들어, 지난해 본인의 진료 횟수가 5회였다면 또래 평균인 10.1회나 전국 평균인 19.5회와 비교하여 병원 방문 빈도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건강검진 결과를 불러오면 ‘건강 나이’를 분석해 준다. 실제 나이와 다른 건강 나이는 생활 습관과 주요 검진 항목을 반영한 결과로, 앞으로 어떤 부분을 유지하고 개선해야 할지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해 준다.

‘The건강보험’ 앱은 개인의 건강 기록 입력 및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혈압, 혈당, 체중, 걸음 수, 운동 시간, 식사 칼로리 등 다양한 건강 데이터를 직접 입력할 수 있으며, 웨어러블 기기를 연동하면 자동으로 집계된다. 아직 기록이 비어있는 칸이더라도, 만성 질환자라면 꾸준히 활용하여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건강 관리에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개인을 넘어 가족 단위로 확장될 수 있다. 부모님의 건강검진 결과를 확인하거나 장기 요양 보험 관련 서비스를 신청할 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돌봄이 필요한 가족이 있다면 병원과 공단을 오가는 시간을 줄이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효율적인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다.

‘The건강보험’ 앱의 핵심은 국가가 축적해 온 방대한 건강보험 데이터를 개인에게 돌려주고 주체적으로 활용하도록 돕는 데 있다. 이는 단순한 서류 발급 앱을 넘어, 생활 속 예방적 건강 관리를 돕는 플랫폼으로의 역할을 수행한다. 청년층에게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도구가 되고, 고령층이나 환자 가족에게는 돌봄 및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수단이 된다.

건강을 챙기는 것이 가장 확실한 재테크라는 말이 있다. 이미 가입된 건강보험을 ‘The건강보험’ 앱이라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일상 속 파트너로 활용한다면, 개인의 건강 투자와 국가적 의료비 절감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내 건강을 국가 제도가 함께 지켜준다’는 사실을 손안에서 직접 확인하고, 국가에서 관리하는 앱 하나로 건강 정보를 확인하며 몸 관리를 편리하게 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