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

80억원 기금으로 인문학·공연 시설 짓는다, 건국대 학생이라면 누구나 누릴 혜택!

건국대학교 학생들이 앞으로 인문학 연구와 다양한 공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생긴다. 건국대학교는 최근 김정옥 이사장의 80억 원 발전기금 약정을 통해 ‘영산 김정옥 이사장 인문학-공연시설’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약정식은 15일 오전 11시, 건국대학교 인문학관 강의동 1층 로비에서 개최되었으며, 이를 통해 문과대학 내 K-CUBE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설이 문을 열게 된다. 김정옥 이사장은 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을 통해 이번 발전기금을 기부했으며, 이는 건국대학교 인문학 발전과 학생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80억 원이라는 막대한 기금은 앞으로 건국대학교에서 인문학 관련 연구는 물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관람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최신 설비를 갖춘 공간에서 스터디는 물론, 발표회, 소규모 연극, 음악 공연 등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건국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기금 약정이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현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K-CUBE의 개소와 함께 앞으로 건국대학교는 인문학 분야의 교육과 연구를 더욱 강화하고, 학생들의 문화 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