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4일

119안전신고 등 110개 행정시스템 복구 완료, 국민 불편 해소 시작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되었던 119안전신고 및 국가기록포털을 포함한 총 110개의 행정정보시스템이 복구되어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복구를 통해 추석 연휴를 앞둔 국민들의 안전과 재난 관리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었으며, 국가의 각종 기록물 정보 접근 또한 가능해졌다. 행정안전부는 복구 속도를 높이기 위해 민간 전문가와 연구기관 인력을 투입하고 예비비를 활용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시스템 중단으로 인한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체 수단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복구 작업은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구체적인 현황 점검 및 대응 방안 논의를 거쳐 신속하게 진행되었다. 오전 6시 기준으로 110개 시스템 서비스가 재개되었으며, 특히 긴 연휴를 앞두고 국민 안전에 직결되는 119안전신고 서비스의 정상화는 큰 안도감을 주고 있다. 국가의 방대한 기록물을 열람할 수 있는 국가기록포털의 재가동 또한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행정 전산망 장애로 국민들에게 불편과 걱정을 끼친 점에 대해 송구하다는 뜻을 전하며, 필수 행정 서비스부터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복구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복구 속도 향상을 위해 민간 전문가와 연구기관 인력까지 현장에 투입되었으며, 대통령실 AI 미래기획 수석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복구 기간 단축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전문 연구기관의 참여로 안정성과 재발 방지를 고려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복구된 시스템과 주요 서비스 현황은 네이버와 카카오 등 주요 포털을 통해 실시간으로 갱신되어 국민들에게 안내되고 있다. 이번 사태로 인한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수수료 감면 지원 현황 및 추가 지원 방안도 점검되었으며, 지자체 등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여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국민신문고 서비스 중단으로 불편을 겪었던 국민들을 위해 과거에 사용했던 시·군·구 새올시스템의 온라인 상담 창구를 복원하여 지자체별 온라인 민원 상담 서비스도 재개되었다.

정부는 복구 속도 향상을 위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으며, 예비비 투입을 통해 복구 작업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스템이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기관별 업무 연속성 계획에 따라 가능한 대체 수단을 제공하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여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윤 장관은 국가 행정정보시스템의 신속한 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범정부 차원의 주요 정보시스템 및 운영시설 전수 점검을 통해 국가 정보관리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추석 연휴 기간에도 행정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실시간 복구 현황 공개와 대체 서비스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