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막막하게 취업 정보를 찾지 않아도 된다. 개통 1주년을 맞은 고용24가 지난 8월 20일 전면 개편을 통해 사용자 중심으로 재탄생했다. 1년간 축적된 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하여 불편함은 줄이고 접근성은 높인 새로운 고용 서비스가 시작된 것이다. 이번 개편으로 구직자는 물론 재직자,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고용24에서 나에게 맞는 혜택을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되었다.
개편된 고용24는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자주 찾는 서비스는 전면에 배치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화면을 통해 취업, 재직, 휴직, 은퇴 단계별로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114개의 정책 제도는 아이콘과 키워드로 단순화하여 가독성을 높였고, 밝고 간결한 색상과 반응형 UI를 적용하여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특히 구직자라면 클릭 몇 번으로 원하는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하고 신청할 수 있다. 카테고리 내에서 주제, 날짜, 시간, 장소를 비교하며 본인 상황에 맞는 과정을 고를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 후 현장에서 교육을 들을 수 있는 온·오프라인 연계 경험도 가능하다. 실제로 지난 9월 1일 오후, 서울고용센터에서 열린 ‘2025년 新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하기’ 교육에 참여한 약 20명의 청년들은 개편된 서비스의 효용을 체감했다. 강사는 실제 채용 사례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중요하게 보는 항목과 자주 반복되는 실수를 설명했으며,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개선점을 찾으며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이번 달부터는 AI 기반 맞춤형 기능도 도입되었다. 지능형 직업심리검사, 데이터 기반 취업 확률 예측, AI 직업훈련 추천, AI 구인 공고 작성 지원 등 개인의 이력과 선호 직무를 기반으로 채용 공고를 추천받는 것을 넘어 취업 확률과 적합한 훈련 과정까지 함께 안내받을 수 있다. 이는 구직자가 더 수월하게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고용24를 통해 교육을 신청하고 교육을 위해 방문한 지역별 고용센터 또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고용센터의 경우,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나 취업에 필요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는 일반 좌석뿐만 아니라, 예약 시 회의실, AI 면접실도 이용 가능하다. 고용24에서 교육을 신청하고, 필요하다면 시설 내 상담 창구와 연계하여 현장에서 취업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이처럼 온라인에서 신청하고 오프라인에서 학습과 상담을 이어가는 통합적인 고용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은 고용24 개편이 단순한 웹사이트 개선을 넘어 국민 생활과 더욱 가까워진 정책 플랫폼임을 보여준다.
고용24는 9월에도 꾸준히 취업 지원 프로그램 일정을 제공한다. 검색 중심의 서비스에서 AI 기반 추천 중심의 플랫폼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느낀 만큼, 고용24를 접속한 지 오래된 구직자라면 한 번쯤 접속하여 나에게 맞는 혜택을 꼼꼼히 확인해보길 바란다. 고용24 누리집(work24.go.kr)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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