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

소비하면 최대 4억 원의 행운까지! 똑똑하게 혜택 챙기는 법

이제 소비가 곧 복권이 된다. 대한민국에서도 대만의 영수증 복권처럼, 소비를 하면 할수록 더 큰 혜택과 행운을 기대할 수 있는 정책들이 시행되고 있다. 특히 ‘상생소비복권’은 소비 진작과 더불어 최대 약 4억 원에 달하는 상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국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정책들을 통해 민생 경제를 활성화하고 국민들의 소비를 촉진하고자 한다.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정책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다. 이 쿠폰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1차에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일정 금액이 지원되었다. 현재는 ‘회복과 성장의 마중물’이라는 이름으로 추진된 2차 신청이 9월 말 예정되어 있다. 이번 2차 지원에서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전 국민에게 1인당 10만 원의 소비쿠폰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는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직접적인 소비 지원책으로,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소비 여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으로 9월부터 시작된 ‘상생페이백’은 작년 대비 올해 소비가 늘어난 만큼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제도다. 본인 명의의 국내 신용·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9월 15일부터 시작되었으며, 2025년 11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상생페이백을 통해 늘어난 소비만큼 온누리상품권을 돌려받음으로써, 실질적인 소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특히 ‘상생소비복권’은 상생페이백과 연계된 가장 흥미로운 정책이다. 상생페이백을 신청하면 자동으로 상생소비복권 이벤트에 응모되는 방식이다. 이 소비복권은 8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의 누적 결제액을 기준으로, 5만 원당 1장의 쿠폰이 지급되며 1인당 최대 10장까지 응모할 수 있다. 정부는 총 2,025명을 추첨하여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10억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1등 당첨자 10명에게는 각 2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2등 50명에게는 200만 원, 3등 600명에게는 100만 원, 4등 1,365명에게는 10만 원이 지급된다.

상생소비복권 당첨 확률을 높이고자 한다면 몇 가지 유의할 점이 있다. 1등 당첨의 경우, 반드시 비수도권 지역에서 5만 원 이상 소비 실적이 있어야 한다. 수도권에서만 소비한 경우에는 2등부터 4등까지만 당첨될 수 있다. 또한, 이번 소비복권은 내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므로,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업소, 온라인 거래,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에서 사용한 금액은 인정되지 않는다. 전통시장, 동네 식당, 지역 마트 등에서 이루어진 소비만이 인정된다.

국민들은 이미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네 식당에서 점심을 먹거나 근처 마트에서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상생소비복권 응모 조건인 5만 원을 채울 수 있다. 어차피 해야 할 소비라면, 이러한 정책들을 활용하여 혜택까지 챙기는 것이 현명한 소비 방법이다. 정부는 이러한 정책들을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국민들에게 풍성한 가을을 선사하고자 한다. 오는 9월 시작되는 2차 소비쿠폰과 더불어 상생페이백, 상생소비복권이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