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6일

제조·산업 AI 전환 혜택, 나도 받을 수 있다

제조업을 포함한 산업 전반에서 인공지능(AI)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우리 기업과 국민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산업 전반의 AI 대전환(AX)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기술의 현장 적용과 확산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급격히 발전하는 AI 기술이 산업 현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으며, AI 도입이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마련되었다. 과거 산업 현장의 AI 도입 및 활용률이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될 만큼 높지 않았던 상황에서, 이번 협력을 통해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핵심 부처인 과기정통부, 산업부, 중기부는 각 부처의 전문성과 역량을 융합하여 산업 전반의 성공적인 AX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산업 전반의 AX 역량을 강화하고 핵심 기술을 내재화한다. 둘째, AI 벤처·스타트업과 중소·소상공인이 AI 기술을 사업화하고 현장 맞춤형 AX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셋째, 지역의 핵심 산업군을 중심으로 AX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쓴다. 넷째, AI 관련 국정과제가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이와 함께 세 부처는 산학연 전문가 간 기술 교류회를 추진하여 지역, 현장,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구축되는 모든 주기 지원 체계는 AI 핵심 기반 기술 확보부터 산업 적용, 그리고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으로의 확산까지 통합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과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배경훈 부총리는 이번 업무협약을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국가 경쟁력과 미래 번영을 좌우하는 국가적 생존 전략으로 강조하며, 대한민국의 제조 DNA 강점에 AI를 접목해 세계가 주목하는 기술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기정통부가 AI 기본 역량 구축과 내재화에 박차를 가해 AX 확산을 가속화하고, 이번 협약이 AI 스타트업과 함께 글로벌 신시장을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인구 감소, 생산성 정체, 중국의 기술 추격 등 산업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할 유일한 해법으로 AI 대전환을 제시했다. 그는 생존을 위한 속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AI, 데이터, 제조 현장을 긴밀히 연결하고, 대한민국의 장점을 바탕으로 기술 혁신과 제조업 고도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설명하며, 관계 부처 및 국가AI전략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높은 제조 AX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AI 대전환 시대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AI를 활용하지 않으면 생존하기 어려운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협력이 정부 인프라, 대기업의 AI 기술 및 경험을 벤처·스타트업, 중소·소상공인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AI 벤처·스타트업에는 새로운 성장 기회를, 중소·소상공인에게는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상근 부위원장은 AI가 기업 체질 자체를 바꾸는 핵심 기술이기에,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각 산업 도메인의 전문성에 AI를 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세 부처 간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 위원회 산하에 제조 TF를 구성하여 AI 기반 산업 대전환을 중점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