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

60세 이상 시니어 아티스트들의 가을 음악 축제, 나도 즐길 수 있어요!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이 10월,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담은 다채로운 거리공연으로 시민들을 찾아온다. 이번 달 주제는 ‘가을의 향기’로, 60세 이상 시니어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노래, 연주, 퍼포먼스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과 울림을 선사한다.

‘실버마이크’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에 열리는 거리공연 프로젝트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문화프로덕션 도모가 운영한다. ‘2025년 수도·강원권 슬로건은 ‘VIBE AGAIN – 다시 떨리는 설렘과 순수함’’으로, 시니어 아티스트들이 쌓아온 삶의 경험과 예술적 열정을 담아낸 공연으로 모든 세대에게 공감과 울림을 전한다.

특히 이번 10월에는 연중 최대 문화 축제인 ‘실버마이크 FESTA’가 10월 18일(토) 서울함공원에서 열린다. 이날은 수도·강원권에서 활동하는 20여 팀의 시니어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대규모 공연을 펼친다. 또한, 팬클럽 부스, 미디어 부스, 사진전, 가상 실버 체험, 무드등 만들기 체험존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음악과 참여, 세대가 어우러지는 가을 도심 속 예술 축제를 경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10월에는 지역 축제와 연계한 특별한 공연들이 펼쳐진다. 10월 19일(일) 춘천 막국수·닭갈비 축제 현장에서는 1세대 그룹사운드 ‘딕훼밀리’를 비롯해 ‘민들레트리오’, ‘바람소리’, ‘요들리 요들레’가 신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10월 22일(수) 원주 강원감영 국화와 가을꽃 전시회에서는 ‘healingmusic’, ‘테너 이상주’, ‘하모니 스트링 트리오’, ‘하모브리즈 남궁송’, ‘찰리박 K팝 색소폰’이 가을의 울림을 전하는 연주와 노래로 시민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로니에공원에서는 10월 24일(금) ‘하나인오카리나’, ‘모노크롬’, ‘올앤뉴 악단’, ‘Golden Boys Ensemble’이 깊어가는 가을의 향기를 음악으로 채우며, 성남 판교광장에서는 10월 27일(월) ‘77 노래친구들’, ‘6대4 밴드’, ‘째즈프랜즈’, ‘하모브리즈 남궁송’, ‘모노크롬’이 다채로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또한, 10월 28일(화) 신촌 스타광장에서는 ‘째즈프랜즈’, ‘요들리 요들레’, ‘하나인오카리나’, ‘실버그래스’가 시민들과 만나며, 10월 29일(수) 올림픽공원 만남의광장에서는 ‘째즈프랜즈’, ‘6대4 밴드’, ‘77 노래친구들’과 함께 ‘트럼페터 차진숙’, ‘찰리박 K팝 색소폰’이 10월의 무대를 풍성하게 마무리한다.

11월 2일(일) 춘천 김유정문학촌 야외무대에서는 ‘바람소리’, ‘테너 이상주’, ‘트럼페터 차진숙’, ‘찰리박 K팝 색소폰’, ‘healingmusic’이 문학의 향기와 자연이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가을의 정취와 예술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실버마이크’의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세부 공연 일정과 출연진 정보는 공식 인스타그램(@silvermic_sudo_gangwon)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