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

2025 공직박람회, 공직의 꿈 현실로… 채용 정보부터 맞춤 상담까지

공직의 길을 꿈꾸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2025 공직박람회에서 구체적인 희망을 설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채용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공직 생활을 미리 경험하고 준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했다.

**공직의 꿈, 이제 막연하지 않다: 한자리에서 모든 것을 해결**

2025 공직박람회는 ‘공직,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첫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참가자들이 공직 사회를 깊이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도록 돕는 데 집중했다. 이번 박람회는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수원에서,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었으며,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총 72개 기관이 참여하여 역대급 규모를 자랑했다. 참가자들은 이 자리를 통해 5·7·9급 공채, 지역 인재, 소방·경찰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직 공무원 선배들과 직접 만나 생생한 경험담과 준비 과정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나에게 딱 맞는 공직 정보, 어떻게 얻을 수 있나?**

박람회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인 모의 면접과 모의 시험은 참가자들이 실제 시험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9급 공채 국어·영어 문제를 풀어볼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PSAT 모의시험 후에는 상세한 해설이 제공되어, 자신의 실력을 정확히 진단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각 부처와 기관의 인사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한 채용 설명회에서는 최신 채용 절차, 진출 경로, 그리고 기관별 특성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이는 책이나 홈페이지에서는 얻기 어려운 실질적이고 최신화된 정보를 습득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나도 할 수 있다!” 현직 공무원과의 생생한 멘토링**

기자가 직접 수원 박람회 현장을 찾았을 때,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바로 현직 공무원과의 멘토링 상담이었다. 정치외교학을 전공한 기자가 통일부 부스를 방문했을 때, 채용 과정뿐만 아니라 통일부가 실제 수행하는 업무, 입직 후 경력 경로, 그리고 업무 경험까지 상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러한 직접적인 소통은 공직에 대한 막연한 생각들을 구체적인 목표와 준비 방향으로 전환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었다. 특히, 흔치 않은 기회인 현직자와의 대화를 통해 참가자들은 공직 생활에 대한 현실적인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진로 결정에 대한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

**누구에게나 열린 공직의 기회, 지금 바로 잡아라**

이번 2025 공직박람회는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그리고 일반인까지 공직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에게 무료로 열린 기회의 장이었다. 특히 이른 시기부터 공직을 꿈꾸는 고등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이 박람회가 단순한 취업 설명회를 넘어,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중요한 발판임을 보여주었다. 대학 4학년의 한 참가자는 “취업을 앞두고 공직과 민간기업 사이에서 고민이 많았는데, 박람회 참여 후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하며, 무료로 제공되는 기회의 장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공직을 꿈꾸거나 아직 진로를 고민하고 있다면, 내년 공직박람회에 꼭 참석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첫걸음’을 시작해 볼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