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6일

2025년 2학기부터 달라지는 수행평가, 학생 부담은 줄고 실력은 쑥쑥!

이제 중ᐧ고등학생들은 2025년 2학기부터 수업 시간 안에서만 수행평가를 치르게 된다. 교육부는 학생들이 느끼는 과도한 수행평가 부담을 줄이고자 이번 제도 개편을 추진했다. 기존의 암기식, 과제형 수행평가가 수업 시간 내 이루어지는 과정 중심 평가로 변화하면서, 학생들은 더 이상 사교육에 의존하거나 과도한 준비 시간을 쏟지 않아도 된다.

이번 개편의 가장 큰 변화는 모든 수행평가가 수업 시간 내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학교는 자체 점검표를 활용하여 평가 계획을 개선하고, 교육청은 매 학기 시작 전에 학교의 평가 계획을 점검한다. 이 과정에서 외부 요인의 개입 가능성이 높은 과제형 수행평가나 암기형 수행평가는 운영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된다. 대신, 토론을 통해 자유로운 발상을 도모하는 수행평가가 주를 이룰 전망이다.

실제로 정책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 학생들의 말에 따르면, 국어 과목에서는 조를 이루어 토론하는 방식의 수행평가가 늘었다. 또한, 수업 시간에 주어진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생각을 펼치고 이를 논리적인 글로 정리하는 활동도 자주 하고 있다고 한다. 수학 과목의 경우, 단순히 답을 맞히는 것을 넘어 문제 해결 과정을 중요하게 평가한다. 학생들은 이제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 과정을 모아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평가받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학생들에게 시험에 대한 압박감에서 벗어나, 탐구하고 사고하는 즐거움을 느낄 기회를 제공한다.

변화된 수행평가를 효과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공부’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멘토링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2학기가 되면서 더 이상 밤샘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평상시 수업에 집중하고 경청하는 태도가 몸에 배면서, 오히려 집에서 급하게 공부하는 일이 줄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 중심 평가는 주요 교과목뿐만 아니라 사회, 과학, 미술 등 다양한 과목으로 확대된다.

수행평가의 본래 취지는 학생의 성장과 변화 과정을 세심히 관찰하고,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여 개별화된 교육을 제공하는 데 있다. 2학기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수행평가 제도를 통해 학생들이 암기식 공부의 부담에서 벗어나, 보다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학습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