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

건설현장 3D 모델링 혜택, 이제 누구나 누린다

건설 현장의 복잡한 정보를 3D 모델로 쉽게 파악하고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했다. Bentley Systems에서 새롭게 공개한 ‘reality modeling services’를 통해 기존의 2D 도면으로는 어려웠던 현장 상황 이해와 의사결정이 더욱 빠르고 정확해질 전망이다. 이제 건설 전문가뿐만 아니라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건설 현장의 생생한 3D 정보를 기반으로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서비스는 Bentley Systems의 개방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Cesium에서 제공된다. 핵심은 실제 건설 현장의 모습을 그대로 디지털화하여 3D 모델로 구현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기존의 2D 도면으로는 놓치기 쉬웠던 현장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설계 오류 감소, 공정 관리 효율 증대, 그리고 안전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혜택을 받기 위한 대상은 주로 인프라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분야의 전문가들이지만, 넓게는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된 모든 이해관계자가 포함된다. ‘reality modeling services’는 Bentley Systems의 오픈 플랫폼과 Cesium의 기술력이 결합되어 더욱 강력한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현장의 실제 데이터를 Cesium에서 생성된 3D 모델과 통합하여 상세한 분석 및 시뮬레이션을 수행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별도의 복잡한 절차가 필요하지 않다. Bentley Systems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기존 사용자라면 Cesium과의 연동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즉시 활용할 수 있다. 이는 건설 현장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인 프로젝트 관리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이번 서비스는 Bentley Systems의 ‘Year in Infrastructure 2025’ 발표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이는 인프라 엔지니어링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려는 회사의 의지를 보여준다. 사용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건설 현장의 복잡성을 줄이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명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더불어, 3D 모델링 데이터는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협업하는 데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