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은메달·동메달 획득! 보람할렐루야탁구단, 시민들에게 기쁨 선사

탁구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보람그룹 실업탁구단 보람할렐루야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개인전 은메달과 단체전 동메달을 동시에 획득하며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 소식은 탁구 종목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종합 체육대회로, 보람할렐루야탁구단의 선전은 지역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개인전에서 장성일 선수가 결승까지 진출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 선수는 16강부터 강호들을 차례로 꺾는 투혼을 발휘했으나, 아쉽게 충남의 박규현 선수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패배하며 금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9년 만의 결승 진출이라는 감격적인 성과를 이루었다.

단체전에서도 보람할렐루야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장성일, 박경태, 박창건, 최인혁, 정영훈 선수가 울산 대표로 출전하여 서울시청과 국군체육부대 등 강팀들을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비록 결승 진출에는 아쉽게 실패했지만, 값진 동메달을 획득하며 팀의 저력을 입증했다.

보람할렐루야탁구단은 2016년 창단 이후 꾸준히 전력을 강화해 온 실업팀이다. 지난해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에서 4강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왔으며, 2024년에는 파리올림픽 여자탁구 대표팀을 이끌었던 오광헌 감독이 단장으로 합류하여 더욱 전략적인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선수들의 땀과 노력뿐만 아니라, 보람할렐루야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지역 사회 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천안과 제주 등지에서 탁구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어, 앞으로의 활동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장성일 선수는 “9년 만에 결승에 진출하여 감회가 남다르다”며 “다음 대회에서는 반드시 금메달을 따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광헌 단장 역시 “선수들의 투혼에 박수를 보낸다”며 “창단 10주년을 맞는 2026년에는 반드시 우승을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이번 성과는 보람할렐루야탁구단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