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30일

이제 기후위기 정보, 한 곳에서 편하게 확인하고 활용하세요

기후 위기 시대, 폭염, 홍수, 가뭄 등 예측 정보와 그에 따른 농수산물 생산량 및 재배 환경 변화에 대한 궁금증이 많으셨을 겁니다. 이제 그동안 각 기관에 흩어져 있던 기후 위기 적응 관련 정보들을 한눈에 확인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적응정보 통합플랫폼’을 구축·운영하여 국민들의 정보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이처럼 기후 위기에 대한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이번 조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이하 ‘탄소중립기본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시행됩니다. 이번 시행령은 이상 기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기후 위기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것입니다.

기존에는 기상청이 각종 기상 현상에 대한 관측·예보 체계인 ‘기상정보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해왔습니다. 하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폭우, 태풍, 폭염, 한파 등 이상·극한 기후 현상이 잦아지면서 기존 관리체계로는 기후 위기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에 이번 개정을 통해 기존 ‘기상정보 관리체계’가 ‘기후위기 감시예측 관리체계’로 확대·개편됩니다. 이는 이상·극한 기후를 감시하고 예측하며, 지역별·분야별 기후 위기 현황을 파악하여 미래의 변화 경향을 제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더불어 기관별로 흩어져 있던 기후 위기 적응 관련 정보들을 ‘기후위기 적응정보 통합플랫폼’ 안에서 일원화하여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기후위기 적응정보 통합플랫폼’은 올해 물환경 및 해양수산 분야부터 시작하여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될 예정입니다. 특히,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을 활용한 맞춤형 정보 제공도 계획하고 있어, 국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더욱 편리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기후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기후 위기 대응 기반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정부의 실행력을 높여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