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

제조·산업 AI 전환, 이제 나도 혜택받는다!

제조업을 포함한 산업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AI) 기술의 도입과 활용이 더욱 쉬워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산업 전반의 AX(AI 전환) 확산 정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리 기업들의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번 협력을 통해 기업들은 AI 기술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AI 기술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소상공인과 AI 벤처·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정부의 AI 기술 사업화 지원과 현장에 맞는 AI 기술 개발 지원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된다. 또한, 지역 핵심 산업군을 중심으로 AI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도 지원될 예정이어서, 어느 지역에 있든 AI 기술 활용의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라는 세 부처가 각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융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AI 핵심 기술 확보부터 산업 현장 적용, 그리고 AI 벤처·스타트업으로의 확산까지, AI 전환의 모든 주기에 걸친 통합적인 지원 체계가 구축된다. 이는 AI 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기업 규모나 지역에 관계없이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배경훈 부총리는 “AI 대전환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국가 경쟁력과 미래 번영을 좌우하는 국가적 생존 전략”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AI 스타트업과 함께 글로벌 신시장을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역시 “인구 감소, 생산성 정체 등 우리 산업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AI 대전환이 유일한 해법”이라고 밝히며, AI와 데이터, 제조 현장을 긴밀히 연결하여 기술 혁신과 제조업의 고도화를 이루어내겠다고 다짐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AI 대전환 시대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AI를 활용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다는 절박한 상황을 전하며, 이번 협력을 통해 “AI 벤처·스타트업에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중소·소상공인들에게는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상근 부위원장은 “AI는 우리 기업의 체질 자체를 바꾸는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AI 기반 산업 대전환을 중점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력은 AI 관련 국정과제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으로도 이어진다. 앞으로 세 부처는 산학연 전문가 간 기술 교류회 등을 추진하며, 지역과 현장, 그리고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처럼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본격화되면서, 우리 기업들은 AI 기술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