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

건설 혁신 기술, 이제 시민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온다

건설 현장의 혁신적인 기술들이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줄 수 있게 된다. 벤틀리 시스템즈(Bentley Systems)는 인프라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오픈 플랫폼을 더욱 발전시켜 현실 모델링 서비스를 시지움(Cesium)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기술 발전이 아닌, 우리 주변의 인프라가 어떻게 설계되고 구축되는지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고, 더 나아가 시민들이 그 혜택을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이번 벤틀리 시스템즈의 발표는 ‘인프라스트럭처 2025(Year in Infrastructure 2025)’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되었으며, 이는 도시와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인프라 구축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특히, 현실 모델링 서비스의 강화는 기존의 2D 설계 방식을 넘어, 실제 환경을 3D로 정밀하게 구현함으로써 프로젝트의 계획, 설계, 시공, 운영 등 전 과정에서 오류를 줄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한다. 시민들은 이를 통해 더 안전하고, 더 효율적이며, 더 지속 가능한 인프라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은 시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 교통 시스템의 효율화, 재난 예방 시스템 강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예를 들어, 복잡한 도심 재개발 프로젝트의 경우, 현실 모델링 기술을 활용하면 건설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최적의 설계안을 도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지진이나 홍수와 같은 재난 발생 시, 정밀한 현실 모델은 피해를 예측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벤틀리 시스템즈는 이러한 기술 발전이 궁극적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오픈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협업 환경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더욱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인프라 구축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곧 시민들이 자신의 세금이 어떻게 사용되고, 어떤 인프라가 구축되는지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인프라스트럭처 2025’는 이러한 과정을 가속화하며,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을 더욱 스마트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