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

농어촌 기본소득, 월 15만원 혜택 신청 이제 곧 시작! 나도 받을 수 있다!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라면 월 15만 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사업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시범 운영되며,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균형 발전과 튼튼한 사회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이 혜택을 받기 위한 대상은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30일 이상 거주한 주민이다. 즉, 농어촌에 살고 있다면 누구나 신청 자격을 갖출 수 있다. 구체적인 신청 방법과 조건은 이달 중 확정될 사업 대상지 6개 군의 계획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라면 우선적으로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69개 인구감소지역 중 49개 군이 시범사업 참여를 신청할 만큼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재정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업의 취지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농식품부는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오는 이달 안에 최종 사업 대상지 6개 군을 선정할 예정이다. 평가에는 농어촌 정책 및 지역 발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가 참여하여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단순히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할 예정이다. 총괄 연구기관 및 지방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인구구조 변화,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의 다양한 지표를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하여, 향후 본사업 추진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것이다. 따라서 이번 시범사업 결과는 농어촌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