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6일
치매 걱정 끝!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 맞아 나도 혜택 받을 수 있다

치매 걱정 끝!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 맞아 나도 혜택 받을 수 있다

치매는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2025년 현재, 97만 명에 달하는 노인 치매 환자가 발생했으며, 20년 뒤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9월 21일은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함께 우리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을 꼼꼼히 챙겨야 할 때입니다. 지역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통해 치매 인식 개선은 물론, 나아가 치매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와 지원 방안을 알아봅니다.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11년 「치매관리법」 제정으로 지정된 ‘치매극복의 날’은 올해로 제18회를 맞이했습니다. 이는 치매가 개인이나 가족을 넘어 국가 차원에서 풀어야 할 중요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전국 256곳의 치매안심센터는 이러한 국가적 노력의 중심에 있으며, 중앙치매센터 누리집(nid.or.kr)은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은 나라, 치매로부터 가장 먼저 자유로워지는 대한민국’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우리 사회의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하여 전국 지자체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인식 개선과 예방, 극복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지역 협력 의사와 함께하는 ‘기억을 톡톡(talk talk) 토크콘서트’와 ‘치매극복 4행시 짓기 이벤트’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토크콘서트에 참여했던 시민들은 “치매, 혼자는 두렵지만 함께라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통해 치매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가족, 공동체, 그리고 국가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임을 다시 한번 되새겼습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지역 공공병원 협력 의사가 강연을 통해 치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아 주었습니다. 드라마에서 흔히 접하는 치매는 극히 일부의 심한 경우이며, 실제 대부분의 치매 환자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며 약물 치료를 통해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되었습니다. 또한, 치매는 시간, 장소, 사람 순서로 인지 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며, 건망증과는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는 구체적인 설명도 있었습니다. 치매가 암보다 흔하다는 사실 또한 우리가 치매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입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관련 상담과 조기 검진을 제공하며, 치매 환자로 등록될 경우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내 가족에게 치매가 의심된다면 당황하지 말고 가장 먼저 지역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휴식을 제공하고, 함께 기억하며 치매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