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

세계자유구역기구 총회, 70개국 1200명 참가

세계자유구역기구(World Free Zones Organization, 이하 월드 FZO)가 지난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하이난에서 제11차 연례 세계 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총회에는 70개국에서 1200명 이상의 인원이 참여했으며, 16개의 고위급 장관 대표단과 다양한 국제 경제 및 무역 기구 대표들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자유 구역 간의 협력 강화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총회에서는 자유 무역 구역의 발전 방향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각국의 경험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급변하는 국제 경제 환경 속에서 자유 구역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경제로의 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발맞춰 자유 구역의 역할과 발전 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번 총회는 단순히 정보 교류를 넘어, 참가국 간의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 각국 대표단은 서로의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 가능성을 모색했으며, 이는 향후 국제 무역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젊은 인재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프로그램들도 마련되어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로서의 의미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