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8일

제조·산업 AI 전환, 이제 더 쉽게 받는다…정부 3개 부처 손잡았다

제조업을 포함한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업 현장의 AI 대전환(AX)을 위한 전방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AI 기술의 빠른 발전 속도에 비해 아직 낮은 산업 현장의 AI 도입 및 활용률을 높이는 데 있다. 정부는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고 국가 및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부처 간 전문성과 역량을 융합하여 연계성 있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독자들은 다음과 같은 혜택을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게 된다. 첫째, 산업 전반의 AI 역량이 강화되고 핵심 기술이 내재화된다. 둘째, AI 벤처·스타트업뿐만 아니라 중소·소상공인들도 AI 기술 사업화 및 현장에 맞는 AI 기술 개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셋째, 지역의 핵심 산업군을 중심으로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이 이루어진다. 넷째, AI와 관련된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가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기본 역량 구축과 기술 내재화에 박차를 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인구 감소, 생산성 정체, 기술 추격 등 당면한 산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유일한 해법으로 AI 대전환을 제시하며, AI와 데이터, 제조 현장을 긴밀히 연결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AI 대전환 시대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AI를 활용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려운 상황을 인식하고, 이들이 AI 기술과 경험을 활용하여 새로운 성장 기회와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각 부처 산하의 학계, 산업계, 연구기관 전문가들 간 기술 교류회를 추진하여 지역과 현장, 그리고 국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 부처는 AI 핵심 기반 기술 확보부터 실제 산업 적용, 그리고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으로의 확산에 이르기까지, AI 대전환의 모든 주기에 걸친 통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과 기업의 규모에 관계없이 누구나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경훈 부총리는 “AI 대전환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국가 경쟁력과 미래 번영을 좌우하는 국가적 생존 전략”이라며, “우리의 제조 DNA 강점에 AI를 접목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세 부처가 하나의 팀처럼 협력하여 일관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생존을 위한 속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AI와 데이터, 제조현장을 긴밀히 연결하고 우리가 가진 장점을 지렛대 삼아 기술 혁신과 제조업의 고도화를 이루어 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번 협약은 AI 벤처·스타트업에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중소·소상공인에게는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은 15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산업 전반의 AX 정책 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공식적으로 체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