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유명인의 죽음은 많은 이들에게 슬픔과 함께 주변의 관심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했다. SNS에 남겨진 “따라가고 싶다”는 팬의 글에 “상담을 받아보면 어떨까요?”라는 따뜻한 권유 댓글이 달리며, 다행히 힘든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 이처럼 위기에 처한 이웃에게 내미는 작은 관심과 실질적인 도움이 얼마나 소중한지, 이제는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와 SNS 상담 앱 ‘마들랜’을 통해 더 쉽고 편리하게 도움받을 수 있다.
**그래서 당신이 얻을 수 있는 혜택은 무엇인가요?**
이제 당신은 언제든, 어디서든, 어떤 방식으로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4시간 운영되는 전문 상담 전화 109를 통해 전화로, 또는 SNS 상담 앱 ‘마들랜’을 통해 익명으로, 편안하게 자신의 어려움을 털어놓고 상담받을 수 있다. 또한, 안타까운 죽음으로 힘들어하는 유족이라면 ‘심리부검’ 서비스를 통해 고인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애도할 수 있도록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대 30만 원의 애도 지원금까지 받을 수 있다.
**누가, 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 있나요?**
*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한(1) 명의 생명도 자살 없이(0) 구(9)하자’는 의미를 가진 109는 24시간 운영되는 보건복지부 전문 상담 전화이다. 생명의 위협을 느끼거나 힘든 마음에 지쳐 도움이 필요할 때, 누구나 부담 없이 전화하여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SNS 상담 앱 ‘마들랜’:** ‘마음을 들어주는 랜선 친구’라는 뜻의 ‘마들랜’은 SNS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편안하게 익명으로 상담받을 수 있는 앱이다. 직접적인 통화가 어렵거나, 메시지를 통해 천천히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유용한 서비스이다.
* **심리부검 서비스:**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남겨진 가족이나 지인들은 고인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에 대한 답을 찾기 어려워 큰 고통을 겪는다. ‘심리부검’은 고인의 삶을 되짚어보며 사망에 이른 다양한 요인을 체계적으로 조사하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유족은 고인을 더 깊이 이해하고 건강하게 애도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참여 대상:** 자살자의 가족, 동료, 연인, 친구 등 사망 전 최소 6개월간의 행적에 대해 보고 가능한 사람
* **사별 기간:** 사망 후 3개월에서 3년 이내
* **진행 방식:** 1회 진행, 2~3시간 소요, 면담원 2명과 유족 1명 참여
* **비용:** 무료
* **지원 내용:** 유족 심리 정서 평가 결과서 제공, 1주일 후 유선 점검, 1개월 후 애도 지원금(2025년 기준 30만 원/건) 지급 (개별 보고서, 사망 원인 결과서, 법적 활용 불가)
**어떻게 신청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나요?**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는 즉시 전화로 연결 가능하며, SNS 상담 앱 ‘마들랜’은 앱 스토어에서 검색하여 설치할 수 있다. 심리부검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신청 방법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 문의하거나 관련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의할 점과 추가 팁:**
‘2025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박람회’에서 공개된 ‘2025 국가 자살 예방 전략’에 따르면, 정부는 2034년까지 자살률을 17.0명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할 계획이다. 이는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사회적 노력이 더욱 확대될 것임을 의미한다.
이러한 노력과 함께, 주변에 힘든 신호를 보내는 사람이 있다면 무시하지 않고 귀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원래 말을 잘 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외부 활동을 피하거나 만남을 거부하는 등 행동이 달라졌다면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죽고 싶다’는 말 속에는 ‘살고 싶다’는 마음과 ‘도와달라’는 간절함이 함께 담겨 있음을 기억하며, 용기를 내어 먼저 다가가 관심을 표현하는 것이 더 이상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더 많은 이야기
원문 자료:
HD한국조선해양, 두산에너빌리티와 HD현대에코비나 인수 완료
브리즈번, 메가포트, 익스트림 IX 인수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