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건설하거나 관리하는 인프라에 대한 3차원(3D) 현실 모델링 정보가 이제 더 쉬워지고 접근 가능해진다. 소프트웨어 기업인 Bentley Systems는 Cesium 플랫폼에 현실 모델링 서비스를 도입하며, 이를 통해 인프라 설계 및 관리에 있어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이제 복잡한 지형과 건물 정보를 3D 현실 모델로 구축하고 활용하는 것이 더욱 간편해졌다.
이번 업데이트는 ‘건설 및 자연 환경을 위한 개방형 플랫폼’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킨 것으로, Bentley Systems는 Cesium을 기반으로 프로젝트 구현 및 자산 성능 향상을 위한 지리공간 역량을 선보였다. 또한, 인프라 팀과 관계자들이 더욱 몰입감 있게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도 공개했다. 이 모든 혁신은 Cesium 기술을 기반으로 구현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Bentley Systems의 OpenSite+ 애플리케이션이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토지 설계 작업을 수행하며, 기존 방식 대비 최대 10배 빠른 속도를 제공하면서도 정확성을 잃지 않는다. 이는 복잡한 부지 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엔지니어들에게 상당한 효율성 향상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Bentley Systems는 이번 신기술 도입을 통해 인프라 분야의 AI 활용 비전을 제시하며, 엔지니어들을 돕는 ‘신뢰할 수 있는 AI’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를 위해 엔지니어링 회사 및 자산 보유자들과 함께 차세대 AI 워크플로우를 개발하기 위한 협력 프로그램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 인프라 구축에 있어 AI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Bentley Systems의 CEO인 Nicholas Cumins는 “AI는 인프라 분야를 혁신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Bentley는 AI가 엔지니어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엔지니어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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