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받을 수 있는 교육 혜택, 공공 HRD 인증 기관 알아보기

어떤 기관이 인적자원개발(HRD)을 잘하는지 궁금하다면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5년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Best HRD) 인증’을 받은 기관들을 살펴보면, 이들 기관이 직원들의 역량 개발에 얼마나 힘쓰고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증 제도를 통해 시민들은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 인증받은 기관들은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해당 기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품질이 높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공공시설을 이용할 때 직원들의 전문성이 높아져 더 나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으며, 공공 서비스 개선을 위한 노력이 지속될 수 있다.

아직 ‘Best HRD’ 인증을 받은 모든 기관의 명단이 구체적으로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서울특별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2016년 처음 인증을 받은 이후 2019년, 2022년에 이어 올해까지 총 4회에 걸쳐 ‘Best HRD’ 인증을 갱신하며 3회 연속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직원 교육 및 역량 개발에 대한 공단의 꾸준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또한, 목원대학교의 경우 ‘IMAGE+ 학생역량·경력개발시스템’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역량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핵심역량 진단,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 신청, 상담센터 운영, 진로설계, 취업지원 등 학생들의 종합적인 성장을 돕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 모집, AI 면접 컨설팅, AI 툴 활용 포트폴리오 웹사이트 제작,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EXCELL) 활용 교육 등 실제 취업과 직무 역량 강화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개설되어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2025년 6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역시 ‘SCMC만의 ESG Without ME 지속가능경영 실천’이라는 비전 아래 안전, 고객감동, 경영혁신, 소통공감이라는 네 가지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 섹션을 통해 공지사항, 고시공고, 입찰정보 등 최신 소식을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2025년 10월 14일에는 ‘2025년 추석 연휴 사업장 운영 및 휴관 안내’와 같은 실용적인 정보가 공지되었다. 또한, 2025년 9월 29일에는 정보공개 청구 접수 안내문이 게시되어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Best HRD’ 인증 기관 및 학생 역량 개발 시스템을 운영하는 대학, 그리고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는 공공기관들은 시민들에게 더 나은 공공 서비스와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기관들의 정보를 잘 활용하면, 자신에게 필요한 혜택이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찾고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