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

장애인 서예·캘리그라피 작품, ‘온묵담 공모전’에서 빛나다

장애인도 뛰어난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장애인 5명이 제1회 아트클래스 장애인 서예·캘리그라피 ‘온(溫)묵담 공모전’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그들의 잠재력을 발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0월 1일 용인수지장애인복지관에서 개최되었으며, 복지관 서예·수묵캘리그라피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장애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수상자들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담은 작품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온(溫)묵담 공모전’이라는 명칭처럼, 따뜻한 먹과 이야기로 풀어낸 그들의 작품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선사했다.

이번 수상은 단순히 개인의 영광을 넘어,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더욱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복지관의 중요한 역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