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추론 비용 40% 절감, ‘에어클라우드’로 나도 누릴 수 있다

AI 추론에 드는 비용을 최대 40%까지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했다. 분산형 GPU AI 클라우드 스타트업인 에이아이브(AIEEV)가 지난 9월 정식 출시한 ‘에어클라우드(Air Cloud)’ 덕분이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의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나 기업이 사용하지 않는 유휴 GPU 자원을 연결하여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AI 추론을 가능하게 하는 100% 분산형 추론 전용 AI 클라우드다.

에이아이브가 선보인 ‘에어클라우드’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비용 절감 효과다. AI 추론에 필요한 컴퓨팅 파워를 전 세계에 흩어진 개인 및 기업의 유휴 GPU 자원을 활용하여 제공함으로써, 기존의 고비용 구조를 혁신했다. 이로 인해 AI 기술을 도입하거나 활용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은 막대한 초기 투자 비용이나 운영 비용 부담 없이 AI 추론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는 AI 기술의 접근성을 크게 높여, 더 많은 개인과 기업이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준다.

‘에어클라우드’는 이러한 저비용 AI 추론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원리로 ‘100% 분산형’ 구조를 채택했다. 이는 특정 중앙 집중식 서버나 데이터센터에 모든 연산이 집중되는 방식과 달리, 네트워크로 연결된 다수의 분산된 GPU를 활용하여 AI 추론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 분산형 구조는 특정 지점에 과부하가 걸리는 것을 방지하고, 자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결과적으로 AI 추론 비용을 약 40%까지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즉, 사용자는 자신이 가진 유휴 GPU 자원을 제공함으로써 전체 시스템의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그 대가로 저렴하게 AI 추론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는 새로운 형태의 클라우드 컴퓨팅 모델이다.

AI 추론 비용을 크게 줄여주는 ‘에어클라우드’ 서비스는 9월부터 정식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AI 기술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함으로써 관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