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부터 한국컴퓨팅산업협회가 운영해 온 HPC 이노베이션허브가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의 고성능 컴퓨팅(HPC) 개발 및 활용 역량 강화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HPC 이노베이션허브는 중소벤처기업들이 HPC 분야의 신제품과 신기술을 성공적으로 사업화하고,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필요한 다방면의 지원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특히 중소벤처기업들이 기술 개발 초기 단계부터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24년까지 HPC 이노베이션허브는 중소벤처기업의 HPC 신제품에 대한 특허 분석과 사용성 테스트를 적극 지원했다. 이러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무려 20여 개 기업에서 약 195억 원에 달하는 상당한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두었다. 이는 HPC 기술의 실질적인 사업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기업들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했음을 보여준다.
HPC 이노베이션허브의 지원은 단순한 기술 검증에 그치지 않는다. 기업들이 경쟁력 있는 HPC 신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허 분석을 통해 기술의 독창성과 시장성을 미리 파악하고, 사용성 테스트를 통해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제품 성능과 편의성을 개선함으로써, 기업들은 시행착오를 줄이고 개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HPC 이노베이션허브는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들이 혁신적인 HPC 기술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HPC 분야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중소벤처기업이라면, HPC 이노베이션허브의 문을 두드려보는 것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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